[ISO인증] 11월까지 총 1,606개사 .. '품질인증' 22% 증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올들어서도 기업들의 ISO 인증 획득 열기가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ISO 인정기관인 한국품질환경인증협회(KAB.회장 김승연)에 따르면
지난 11월말 현재 ISO9000및 14000 인증획득 업체수는 지난해보다 18% 증가한
1천6백6개로 집계됐다.
이중 품질경영규격인 ISO9000 인증업체는 지난해보다 22% 증가한
1천5백49개사에 달했으나 환경경영규격인 14000 획득 업체는 40% 줄어든
57개에 그쳐 대조를 이뤘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체들이 5백57개사로 전체의 35%를 차지하며 증가세를
주도했고 전기 전자 정밀 금속 기계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올해 인증추세에서 눈에 띄는 것은 국내 인증기관의 실적은 늘어난
반면 외국 인증기관의 실적은 감소한 점이다.
11월말 현재 외국 인증기관을 통해 인증을 취득한 업체수는 지난해
3백76개에서 65%나 줄어든 1백31개사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KAB에 등록되지 않은 외국 기관까지 감안한다 하더라도 지난해 수치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추산된다.
< 박해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0일자).
국내 ISO 인정기관인 한국품질환경인증협회(KAB.회장 김승연)에 따르면
지난 11월말 현재 ISO9000및 14000 인증획득 업체수는 지난해보다 18% 증가한
1천6백6개로 집계됐다.
이중 품질경영규격인 ISO9000 인증업체는 지난해보다 22% 증가한
1천5백49개사에 달했으나 환경경영규격인 14000 획득 업체는 40% 줄어든
57개에 그쳐 대조를 이뤘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체들이 5백57개사로 전체의 35%를 차지하며 증가세를
주도했고 전기 전자 정밀 금속 기계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올해 인증추세에서 눈에 띄는 것은 국내 인증기관의 실적은 늘어난
반면 외국 인증기관의 실적은 감소한 점이다.
11월말 현재 외국 인증기관을 통해 인증을 취득한 업체수는 지난해
3백76개에서 65%나 줄어든 1백31개사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KAB에 등록되지 않은 외국 기관까지 감안한다 하더라도 지난해 수치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추산된다.
< 박해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