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이 토지 건물등에 대한 자산재평가를 실시해 3백여억원의
재평가차액이 발생했다.

일양약품은 83년말 이전에 취득한 토지와 90년 4월이전에 취득한 건물
구축물 기계장치등에 대한 재평가결과, 3백89억4천1백만원으로 평가됐다고
17일 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장부가가 87억7천1백만원으로 3백1억7천만원의 재평가차액이 발생했다.

일양약품은 9억여원의 세금을 제외한 2백92억여원을 자본전입금액으로
사용한다고 공시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이번 자산재평가로 유보율이 지난 3월말 1백89.3%에서
4백22.1%로 높아지는등 재무구조 개선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 정태웅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