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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초대석] 차동천 <한솔제지 신임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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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000년대 한솔제지를 세계10대 초우량제지회사로 만들겠습니다.

    수출을 통한 세계화와 탈묵기술등 제지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해
    국제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최근 한솔제지의 대표이사에 취임한 차동천 전무는 "제지업계의
    수출드라이브전략과 세계적인 종이수요증가에 힘입어 종이수출이 최근 크게
    늘고있다"고 밝히고 "수출호기를 맞아 세계시장에서 경쟁할수있는 품질및
    원가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제고, 세계일류기업으로 발돋움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내경기가 모든 산업분야에서 최악의 상황을 면치못하고 있는데
    제지업계의 전망은.

    "국내 제지업계 전망은 그 어느때보다 밝다.

    한솔제지만 해도 신문용지 16만t, 인쇄용지 20만t, 백판지 23만t을
    수출하는등 올해수출이 3억5천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환율급등으로 상당액의 환차익이 기대된다"

    -요즘 한솔이 심한 자금난을 겪고있다는 얘기가 들리는데.

    "한솔제지의 재무구조는 자기자본비율 30%의 국내최우량기업이다.

    부채비율역시 2백%를 약간 상회하는 정도이다"

    -한솔제지의 올해 경영실적과 내년목표는.

    "결산이 끝나봐야알겠지만 매출1조2천억원, 영업이익 2천1백억원,
    세후순이익 5백억원선은 무난히 달성할것같다.

    이는 수출증가가 제일 큰 요인이다.

    환율인상과 현지가격인상등으로 지금은 수출가가 내수가를 앞서고있다.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점프21"경영혁신운동도 크게 일조했다.

    내년에는 수출4억5천만달러를 달성, 1조5천억원의 매출과 7백40억원의
    세후당기순이익을 올릴 방침이다"

    -앞으로의 세계화전략은.

    "''시장이 있는 곳에 투자한다''는 원칙아래 해외에서 2백80만t의 종이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추진중이다.

    내년초 가동될 중국상해공장은 총 1억3천만달러의 투자금액중 3분의 2를
    해외프로젝트 파이낸싱을 통해 조달완료한 성공사례로 꼽을 수있다"

    < 신재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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