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실없는 '사이버대학' 가시화..경희등 8개대 협정서 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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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가지 않고 집이나 직장에서 인터넷 등 다양한 정보통신 수단을
이용해 수업을 받는 "가상대학"이 가시화됐다.
경희대 등 8개대학 총장들은 3일 경희대에서 국내 최초로 학점인정이
가능토록 한 "한국가상대학 연합" 협정서 조인식을 가졌다.
참가대학은 경북대 경희대 전남대 대구대 한국방송대 이화여대 한양대
경성대 등이며 이들은 <>상호학점 인정 <>연구 및 학술회의 공동추진
<>시설.정보.자료 상호이용 <>전자도서관 공동구축 등을 합의했다.
이날 출범한 가상대학은 화상강의를 통해 전국에 산재한 각 학교의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재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희대 조정원 총장은 "내년부터 2년간 지역학 분야와 기술경영 과정,
여성학 과목으로 시범운영한뒤 시스템을 보완해 새로운 교육모델을 개발하기
로 했다"며 "앞으로는 참가대학이 연합해 별도의 새로운 가상대학을 설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은구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4일자).
이용해 수업을 받는 "가상대학"이 가시화됐다.
경희대 등 8개대학 총장들은 3일 경희대에서 국내 최초로 학점인정이
가능토록 한 "한국가상대학 연합" 협정서 조인식을 가졌다.
참가대학은 경북대 경희대 전남대 대구대 한국방송대 이화여대 한양대
경성대 등이며 이들은 <>상호학점 인정 <>연구 및 학술회의 공동추진
<>시설.정보.자료 상호이용 <>전자도서관 공동구축 등을 합의했다.
이날 출범한 가상대학은 화상강의를 통해 전국에 산재한 각 학교의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재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희대 조정원 총장은 "내년부터 2년간 지역학 분야와 기술경영 과정,
여성학 과목으로 시범운영한뒤 시스템을 보완해 새로운 교육모델을 개발하기
로 했다"며 "앞으로는 참가대학이 연합해 별도의 새로운 가상대학을 설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은구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