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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캘린더] 1일 (월) ~ 6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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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월) **

    <국제.정치>

    <>제15대 대통령후보 경제분야 3인 합동토론회(오후 8시)
    <>동남아국가연합(ASEAN)+6개국 재무장관회의(2일까지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한.중 제3차 배타적경제수역(EEZ)경계획정 회담(서울)

    <경제.산업>

    <>"제34회 무역의 날" 행사(오전 10시 KOEX)
    <>한국경제신문 "대한민국환경문화상" 시상식(오전 10시30분 국립중앙
    박물관)
    <>대한상의 "IMF 구제금융의 영향과 우리의 대응" 세미나(오후 2시
    중회의실)
    <>중기청 인천지역 중소기업체 간담회(오후 2시)
    <>한국경제신문 전자금융참관단 파견(7일까지 미국)

    <사회.문화>

    <>제10회 세계에이즈의 날 종합행사(오전 10시 서울대 보건대학원 대강당
    및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12월의 독립운동가 오산 남정각선생과 의혈단" 민족문제 강좌(오전 8시
    서울 탑골공원)

    <> 창립기념일 <>

    <>서울은행(38주년) <>동원(34주년)
    <>삼성전자(28주년) <>동아제약(65주년)

    ** 2일 (화) **

    <경제.산업>

    <>김영삼 대통령 주재 경제장관회의(과천 제2종합청사)
    <>재경원 11월중 물가동향 발표
    <>통산부 "산업기술인력 수급효율화 대책수립 정책간담회"(오후 4시 무협
    대회의실)
    <>통산부 11월중 수출입동향(잠정치) 분석
    <>대한상의 "한.필리핀 경제협력위" 17차 합동회의(오전 9시)
    <>기협중앙회 "경제난국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인 결의대회"(오전 10시
    중소기업회관)
    <>한국경제신문 제1회 대학(원)생대상 경제논문 현상공모 수상자 시상식
    (오전 9시30분 KDI 회의실)
    <>생산성본부 "중소기업 경영정보화추진 세미나"(오후 2시 기협중앙회)
    <>중진공 "제1회 SW벤처 창업프라자"(3일까지 사학연금회관 및 소프트웨어
    창업보육센터)

    <사회.문화>

    <>한국시스템통합연구조합 ERP연구회 "전사적 자원관리(ERP) 주제 경영혁신
    전략 세미나"(오전 7시30분 서울 르네상스호텔)

    <> 창립기념일 <>

    <>서광건설산업(42주년)

    ** 3일 (수) **

    <국제.정치>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북한 제2차 "대북경수로 품질보장 및 보증
    의정서" 협상 속개(2주간 미국 뉴욕)

    <경제.산업>

    <>통산부 "벤처기업의 확인절차 등에 관한 요령" 제정.고시
    <>경총 회장단회의(오후 6시 서울 힐튼호텔)
    <>전경련 30대그룹 기조실장회의(오후 4시 경제인클럽)
    <>산업기술정보원 "97한.미 테크노마트"(5일까지 서울 프라자호텔)
    <>하동 화력발전소 1.2호기 준공(오전 11시20분 경남 하동)
    <>중기청 "97년도 기술혁신관리자 전문교육과정" 3차교육(5일까지 한국
    경영기술지도사회 교육원)
    <>전경련 "12월 산업경기동향" 분석
    <>대한상의 "중화경제권시대의 개막과 우리의 대응" 보고서 발표
    <>대한상의 "SOC 민자사업, 어디로 가고 있나" 대토론회(오후 2시
    중회의실)
    <>무공 "세계 주요시장 중장기 진출전략 발표회"(오후 2시 무역센터 49층)
    <>생산성본부 "중소기업 경영정보화추진 세미나"(오후 2시 안산상의)
    <>중진공 "중소기업 전자상거래 대응전략" 세미나(오후 2시 한국화재보험
    협회)

    <사회.문화>

    <>"소비자보호의 날" 기념식
    <>"제5회 농어촌진흥대상" 시상식(오전 10시 전경련회관 국제회의장)
    <>서울시내 주요 백화점 연말세일(7일까지)

    <> 창립기념일 <>

    <>신동방MEDIX(37주년)

    ** 4일 (목) **

    <경제.산업>

    <>재경원 98할당관세.조정관세 운용방향 발표
    <>통산부 "섬유 산.학.연 합동연구단지 조성" 발표
    <>통계청 3분기 도시근로자 가계수지동향 발표
    <>대한상의 "21세기 생존전략-소프트경쟁력 강화방안" 세미나(오후 2시
    중회의실)
    <>대한상의 "국가경쟁력강화를 위한 민.관 경영 및 사무혁신사례 발표대회"
    (5일까지 국제회의실)
    <>무공 "제3회 세계화 우수사업 경진대회"(서울 힐튼호텔)
    <>무공 "유망 북한상품 발굴과 비즈니스 추진전략 설명회"(오후 2시 무역
    센터 12층)
    <>섬산련 97정기총회 및 이사회(오전 11시 섬유센터 17층)
    <>중진공 "염색기술 세미나"(오후 1시 대구 한국염색기술연구소)
    <>화섬협회 "회원사 근로조건 비교설명회"(도고 파라다이스호텔)
    <>LG경제연구원 "97대선전망" 주제 제73회 LG경영인포럼(오전 7시 서울
    하얏트호텔)

    <사회.문화>

    <>한국사회문화연구원 "정보화사회 전망과 대응" 세미나(오후 2시 한국경제
    신문 18층 다산홀)

    ** 5일 (금) **

    <경제.산업>

    <>경제장관회의(오후 2시30분 재경원)
    <>통산부 "대학산업기술지원단 기술개발자금 지원" 발표
    <>통계청 96년 인구동태 발표(출생 사망 등)
    <>제127차 무역위원회 회의(오후 2시)
    <>중기청.기업문화포럼 "97성공마케팅 101전"(9일까지 KOEX)
    <>중기청 "중소기업상품전시회" 개막식(오전 11시 KOEX)
    <>중기청 "98년도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자금 사업지원계획" 공고
    <>전경련 "세계경제환경과 기업의 경영전략" 세미나(오전 9시30분
    대회의실)
    <>대한상의 "IMF 구제금융이후의 기업관련 정책방향" 건의
    <>산업디자인진흥원(KIDP) "97일본우수포장디자인전"(10일까지 KIDP 3층
    전시장)
    <>생산성본부 "중소기업 경영정보화추진세미나"(오후 2시 광주무역회관)
    <>중진공 "중소기업의 구조조정과 벤처기업 지원시책 설명회"(오후 2시
    경남지방 중소기업사무소)

    <사회.문화>

    <>광양항 준공식(오전 11시)
    <>제8회 감정평가사 최종합격자 발표
    <>서울국제한방전(8일까지 KOEX)

    <스포츠>

    <>98프랑스월드컵축구 본선 조추첨(프랑스 마르세유)

    <> 창립기념일 <>

    <>고제(39주년) <>한국캐스트롤(13주년)

    ** 6일 (토) **

    <국제.정치>

    <>제15대 대통령후보 정치분야 3인 합동토론회(7일 오후 8시)

    <경제.산업>

    <>통산부 "가전제품 재자원화 촉진을 위한 특별조치법" 제정추진 발표
    <>통산부 "98절약.청정에너지 기술개발 및 자원기술개발사업" 확정
    <>중기청 "국민표준체위 조사 결과" 발표
    <>세계패션그룹한국지부 HGI시상식(오후 6시30분 서울 하얏트호텔)
    <>국제 제재.목가공기자재전(9일까지 KOEX)

    <사회.문화>

    <>농림부 "96농산물 물류비 조사결과" 분석

    <> 창립기념일 <>

    <>한창제지(24주년) <>신무림제지(19주년)
    <>유니온(47주년) <>이건산업(7일.25주년)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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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쿠팡 사태 수습 위해선 김범석 의장이 나서야 한다

      쿠팡이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국회 청문회를 불과 1주일 앞둔 어제 박대준 대표를 전격 교체했다. 모회사인 쿠팡Inc의 핵심 인사이자 ‘김범석의 복심’으로 알려진 해럴드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를 임시 대표로 선임한 것은 모회사 차원에서 직접 사태 해결에 나서겠다는 의지의 표현일 것이다. 그만큼 이번 사태의 위중함과 악화한 여론을 인지하고 있다는 의미일 수도 있지만 쿠팡의 실질적 경영자인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이 책임을 회피하려고 한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현재 쿠팡은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민관 합동조사와 경찰의 강제 수사라는 전방위적 압박을 받고 있다. 여기에 더해 오는 17일 청문회 증인으로 김 의장을 포함해 대표 교체 전후의 핵심 인사 6명이 무더기로 채택돼 창사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쿠팡 안팎에서는 로저스 대표가 국회에 출석해 이전 현안 질의 때보다 책임 있는 답변을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하지만 이는 상황을 외면하기 위한 ‘대리 출석’이나 책임 회피로 비칠 가능성이 크다. 쿠팡은 미국 법인인 쿠팡Inc 자회사지만 매출의 대부분을 한국에서 올리는 ‘한국 기업’이다. 김 의장은 의결권 70%를 보유한 실질적 경영자로 쿠팡의 모든 전략적 결정은 그의 의중에 따라 움직인다. 이번 사태 역시 단순한 실무 차원의 오류가 아니라 고객 정보 보호와 관련한 최고경영진의 인식과 시스템 전반의 문제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높다. 더구나 로저스 대표는 한국적 정서를 잘 이해하지 못할 공산이 커 자칫 국민적 실망감만 더 키울 수 있다.이번 사태는 쿠팡의 급격한 성장 이면에 숨겨진 &ls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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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에세이] 플랫폼과 은퇴자의 아름다운 동행

      평생을 앞만 보고 달려온 우리 시대의 가장들에게 은퇴 이후의 삶은 녹록지 않은 과제다. 가족에 헌신하며 자녀를 키워내고, 겨우 내 집 한 칸 마련했을 뿐인데 어느덧 정년이 찾아온다. 막상 직장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면, 노후는 여전히 물음표로 남겨진 경우가 너무나 많다. 화려했던 명함도, 성실하게 쌓아온 경력도 든든한 방패막이가 돼주지 못한다. 섣부른 창업은 희망보다는 위험천만한 도박에 가까워졌다.이처럼 할 일은 마땅치 않고 나갈 곳은 좁아진 현실, 그 벼랑 끝에서 최근 은퇴자들 사이에서 택시 운전이 가장 현실적이고 매력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택시 교육을 받기 위해 1년 이상 대기해야 할 정도로 신청자가 몰리고, 대기업 임원 및 금융권 출신 은퇴자들도 주저 없이 운전대를 잡는다. 높은 진입장벽을 넘어 어렵게 제2의 인생을 시작한 분들에게 택시 운전은 남은 삶을 지탱하는 소중한 동력이자 지키고 싶은 보루다.최근 기사님한테 “요즘 며느리들이 가장 선호하는 시아버지는 택시 기사”라는 우스갯소리를 들었다. 매일 규칙적으로 출근해 활력을 유지하고, 자녀들에게 손을 벌리지 않고 손주들에게 용돈을 쥐여줄 수 있다는 점이 ‘최고의 시아버지’로 꼽히는 비결이라고 한다. 택시가 단순한 생계 수단을 넘어 은퇴 후 자존감을 지키고 가족 내 위치를 든든하게 재정립해 주는 길이 된 것이다.막막한 노후의 바다에서 택시라는 배를 띄운 은퇴자에게 공정한 플랫폼은 망망대해의 등대이자 길을 잃지 않게 돕는 든든한 내비게이션이 돼야 한다. 은퇴 후에도 세상과 연결돼 씩씩하게 살아가는 기사들을 돕는 일이야말로 플랫폼의 존재 이유이자 역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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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소연의 시적인 순간] 내가 가장 먼저 안 '첫눈'

      “소연아, 이것 좀 봐!”남편인 이병일 시인의 목소리에 잠에서 깼다. 안방 침대에 누워 문을 벌컥 열고 들어오는 남편을 비몽사몽 중에 올려다봤다. 뭘 보라는 걸까.“안 보여?”“뭐가?”남편이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첫눈! 음식물쓰레기 버리러 갔다가 너 주려고 가져왔어.”남편의 머리 위에 쌓여 반짝이는 흰 눈이 그제야 보였다. 남편이 내 손을 자기 머리 위로 가져갔다. 차가운 감촉이 손끝에 닿았다. 그야말로 첫눈의 감촉이다. 활짝, 눈꽃처럼 차고 환한 웃음이 방 안 가득 번졌다. 몸살을 앓다가 잠든 시간이 이토록 산뜻하게 깨어날 수도 있구나. 누가 시인 아니랄까 봐, 남편은 음식물쓰레기 버리러 갔다가도 첫눈을 가져온다. 나에게 보여주려고 밖에서 일부러 더 오래 눈을 맞은 것도, 머리 위에 쌓인 눈을 현관문 앞에서 털어내지 않은 것도 몽땅 다 시적이다.윤제림 시인은 ‘지하철에 눈이 내린다’라는 시에서 눈 내리는 풍경을 다음과 같이 노래한다. “한강에 눈이 내린다/지하철에 눈이 내린다/지하철이 가끔씩 지상으로 올라서 주는 것은/고마운 일이다.” 남편 덕분에 안방에서 첫눈을 맞이한 순간과 슬며시 포개어 본다. 참 고마운 일이다. 그러고 보니 휴대폰 속에도 눈이 내린다. 친구들의 메시지가 소복이 쌓여 있다. 답장하려 자판을 누르면서도 눈 밟는 기분이 된다. 왜 이렇게들 눈을 좋아할까.“눈 와요.” 가장 먼저 안 것을 전하는 목소리가 첫눈을 닮았다. 첫눈이 온다는 것을 나무가 가장 먼저 안다. 강가의 조약돌이 가장 먼저 안다. 낮달이 가장 먼저 안다. 아니, 내가 기다려온 첫눈은 내가 가장 먼저 안다. 그 누구와도 다른 나의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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