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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고차시장 장기 불황 국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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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자동차업계의 지속적인 할인판매와 신할부판매 도입 등으로 중고차시
    장이 장기 불황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올 상반기까지 호조를 보이던 중고차거래량이 큰폭으로 줄고 있는데다 대표
    적인 비성수기철인 연식변경까지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연중 최대성수기인 3.4분기중의 서울지역 중고차거래량은 3만6백11대로 지
    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2% 증가하는데 그쳤다.

    특히 9월 들어서는 평균성장률이 5%대에 머물만큼 거래량이 급격히 위축,
    올해 평균성장률은 지난 몇년간의 18%를 훨씬 못미친 10%미만에 그칠 것이
    라는게 중고차업계의 분석이다.

    서울지역 중고차거래량은 지난 2.4분기까지 5만8천5백45대가 팔려 작년 동
    기보다 21.1% 늘어났었다.

    장안평시장의 한 매매업자는 "중고차는 안고 있을수록 손해가 나기 때문에
    울며겨자먹기식으로 밀어낼수 밖에 없다"며 "거래량 등의 수치와 상관없이
    시장에서 느끼는 불황정도는 더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신차업계의 지속적인 할인판매와 신할부판매도입 등으로 중고차시장의 가격
    체계가 무너지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 서울자동차매매사업조합이 중고차시장에서 거래된 현대 대우 기아등
    자동차 3사의 12개차종을 대상으로 중고차감가율을 비교분석한 결과 지난해
    월 평균 9만원씩 하락했던 중고차가격이 올들어서는 월평균 16만원씩 떨어
    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6백50만원대에 거래됐던 2년식 아반떼(1천5백 GLS DOHC)의 경우 올
    해는 1백10만원이 떨어진 5백40만원정도에 거래되고 있다.

    2년식 대우 프린스(1천8백 DOHC)도 지난해 6백50만원대에서 5백50만원대로
    떨어졌다.

    중고차업계는 연말 자동차업계의 할인판매및 무이자할부판매등을 앞두고 있
    어 중고차가격은 내년초까지 회복되기 어려울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손성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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