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대변혁] "금융산업 경쟁력제고 출발점" .. 재계 반응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재계는 금융개혁관계법 통과를 계기로 우리 경제에 대한 대외신인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내용에 대해서는 많은 보완이 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 법통과로 금융산업의 선진화를 위한 출발점이 마련된 만큼 보다
강력한 개혁작업이 계속 추진돼야 한다는 게 재계의 바램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우리 정부가 금융개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음을 보여준 것으로서 금융산업의 대외경쟁력과 국가대외신인도가
높아지게 됐다"고 금융개혁법 통과를 환영했다.
전경련은 그러나 "은행의 주인찾아주기 등 금융 수요자인 기업을 위한
내용에서는 미진한 부분이 많아 집중적인 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논평을 통해 "금융개혁법의 통과가 우리 경제의 대내외 신뢰도
를 높이고 금융.외환시장의 정상화를 도모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대한상의는 그러나 "이번 법통과는 금융개혁의 새로운 출발점에 불과하다"
며 "관련기관들은 금융자율화와 금융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추진하는데 적극
협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부실 금융기관의 통폐합을 통한 구조조정과
경쟁촉진으로 금융산업의 선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도
"금융개혁작업을 가속화해 대기업의 편중 여신과 담보위주의 금융관행을
개선해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이 확대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금융개혁법안의 국회통과는 금융산업의 구조조정을
위한 계기가 돼야 한다"며 앞으로 이 기초위에서 진지한 논의를 통해 구조
조정을 위한 새로운 대책들을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권영설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5일자).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내용에 대해서는 많은 보완이 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 법통과로 금융산업의 선진화를 위한 출발점이 마련된 만큼 보다
강력한 개혁작업이 계속 추진돼야 한다는 게 재계의 바램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우리 정부가 금융개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음을 보여준 것으로서 금융산업의 대외경쟁력과 국가대외신인도가
높아지게 됐다"고 금융개혁법 통과를 환영했다.
전경련은 그러나 "은행의 주인찾아주기 등 금융 수요자인 기업을 위한
내용에서는 미진한 부분이 많아 집중적인 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논평을 통해 "금융개혁법의 통과가 우리 경제의 대내외 신뢰도
를 높이고 금융.외환시장의 정상화를 도모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대한상의는 그러나 "이번 법통과는 금융개혁의 새로운 출발점에 불과하다"
며 "관련기관들은 금융자율화와 금융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추진하는데 적극
협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부실 금융기관의 통폐합을 통한 구조조정과
경쟁촉진으로 금융산업의 선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도
"금융개혁작업을 가속화해 대기업의 편중 여신과 담보위주의 금융관행을
개선해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이 확대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금융개혁법안의 국회통과는 금융산업의 구조조정을
위한 계기가 돼야 한다"며 앞으로 이 기초위에서 진지한 논의를 통해 구조
조정을 위한 새로운 대책들을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권영설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