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5일 연암공전 등 12개 전문대를 교육여건 등이 뛰어난 우수
공업계 전문대로 선정, 앞으로 5년간 매년 1백억원의 재정지원을 하기로
했다.

또 구미전문대 산학협동연구소 등 14개 연구소를 우수 자연계 연구소로
선정, 2년간 30억원을 지원하고 경북전문대의 지역사회 전통식품 개발 등
35개 전문대의 특성화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올해 8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교육부는 전문대를 첨단 산업사회에 맞는 직업교육기관으로 육성하기
위해 이같은 전문대의 특수목적평가 작업을 벌였으며 특성화사업과 관련해
전문대에 대한 재정지원을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우수공업계전문대 (12)

= 거제 대천 동명 동양공업 두원공업 신성 연암공업 영진 인덕 인하공업
주성 철도

<>우수자연계 연구소 (14)

= 구미전문산학협동연구소, 경민전문 컴퓨터정보연구소,
경주전문 산학협동환경기술연구소, 계원조형예술전문 예술공학연구소,
대림전문 산업교육연구소, 동국전문 전통식품연구소,
동의공전 식품환경연구소, 대유공전.마산전문.오산전문.
전주공전 산업기술연구소, 유한공전 산업과학기술연구소,
창신전문 독일중소기업기술이전연구소, 충청전문 생산기술연구소

< 한은구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