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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면톱] 외환은행, 1억3천만달러 외화차입..일본계은행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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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외환은행이 8개 일본계은행
    으로부터 1억3천만달러규모의 외화차입에 성공했다.

    또 산업은행이 외국계 은행과 국제차관단을 구성, 가스공사의 액화천연
    가스선 건조자금 조달을 위한 금융주선을 성사시켰다.

    외환은행은 30일 일본계은행에서 이처럼 차입키로 하고 31일오전 조선호텔
    에서 서명식을 갖는다고 발표했다.

    대출에 참여하는 은행들은 도쿄미쓰비시 일본흥업은행 미쯔비시신탁 사쿠라
    다이치칸교 산와 후지 노린추킨 등 8개 은행이다.

    외환은행은 "참여은행들의 호의적인 반응으로 차입금액이 당초 목표 1억달러
    보다 3천만달러를 초과해 1억3천만달러로 증액됐다"고 밝혔다.

    이 차입의 만기는 1년이며 총차입비용률은 리보(런던은행간 금리)+0.65%로
    결정됐다.

    작년과 비교해 0.2%포인트가량 올라간 수준이다.

    외환은행은 이에 앞서 지난 8월말 홍콩은행으로부터 2억달러를 도입했으며
    10월에는 독일계은행인 콤메르츠은행으로부터 2억달러를 차입하기로 했었다.

    산업은행은 이날 가스공사가 사용할 액화천연가스선 7척을 건소하는데
    필요한 17억5천만달러에 대해 국내 외 금융기관과 공동 차관단을 결성,
    1차로 5척 12억5천만달러에 대한 대출계약 서명식을 끝냈다고 밝혔다.

    이번 차관단에는 조흥 상업 한일 신한 외환 등 11개 국내 은행과 일존의
    후지은행 등 19개 외국계은행 등 총 30개 은행이 참여했다.

    산은 관계자는 이번 대출계약금액중 외국계 인수금액이 6억1천7백만달러
    (49.3%)에 달하며 11월에 예정된 2척에 대한 5억달러에 대한 차관단 구성도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했다.

    < 도쿄=김경식 특파원.박기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3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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