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과 일본의 대형 컴퓨터양판업체인 아도전자공업이 합작설립한 티존
코리아가 지난 25일 종로3가 씨네코아 빌딩에 "1호점"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
에 들어갔다.

이에따라 세진컴퓨터랜드와 전자랜드21이 양분하고 있던 국내 컴퓨터 양판
점 시장이 본격적인 트로이카 시대를 맞게 됐다.

한편 티존코리아는 지난 18일 "1원짜리 특가상품"을 사기위해 몰려든 인파
로 개관연기 소동을 벌였으나 이날 아침 개장식에는 2~3백명만의 방문객이
몰려 큰 혼잡은 피했다. < 유병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