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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초대석] 신수희 <서양화가> .. 10번째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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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색 주조의 서정추상화로 널리 알려진 서양화가 신수희씨가 23일~11월1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원화랑(514-3439)에서 10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출품작은 "풍경" "호수" "섬으로" 등의 부제를 붙인 "블루"연작과 "Work"
    시리즈 등 30여점.

    종이를 바른 뒤 떼어내고 긁어내고 흠집을 내 다양한 표정을 시도하던
    종전과 달리 화면을 넓게 쓰면서 붓으로 흘리는 작업에 역점을 둬 한층
    시원한 느낌을 주는 작품들이다.

    "이번 발표작들은 부분적으로 오브제를 사용, 응집력과 입체감을 동시에
    나타냈어요.

    콜라주나 데콜라주기법을 도입해 자칫 평면적으로 흐를 수 있는 화면에
    깊이감을 더했습니다"

    "혼돈"과 "질서"라는 이중성이 융화되면서 다분히 명상적인 분위기를 내는
    그의 작품은 투명한 청색톤과 어울려 서정적이면서 은밀한 내면의 세계를
    드러낸다.

    신씨는 자신의 작품이 무질서한 듯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주는 것은
    "정해진 틀에 따라 그리는게 아니라 영감이 떠오르는 대로 물 흐르듯
    자유롭게 흘려나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씨는 서울대회화과를 거쳐 프랑스와 미국에서 수학했다.

    일찌기 국전 문공부장관상을 수상, 실력을 인정받았고 93년 프랑스전에
    이어 지난 6월 독일 쾰른 헨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가져 호평받았다.

    대우전자 배순훈 회장의 부인이자 피아니스트 신수정씨의 동생.

    신씨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동일방직 코래드 프랑스통산성 등에 소장돼
    있다.

    독일전의 호응에 힘입어 내년 6월 프랑스 두 지역에서 잇달아 개인전을
    가질 예정이다.

    <백창현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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