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면톱] 동남아 금융불안 심화..태국 주가/바트화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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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주가와 바트화가 동반 폭락하고 이 여파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통화들도 연쇄적으로 떨어졌다.
또 대만주가와 홍콩주가도 약세를 면치 못하는 등 동남아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20일 싱가포르외환시장에서 타농 비댜야 태국재무장관의 사임에 따른
태국정부의 경제개혁 추진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바트화가 또 다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바트화는 지난주말의 달러당 37.15바트에서 38.15바트까지 떨어졌다.
태국 정국불안과 경제회생에 대한 우려로 방콕주식거래소의 SET지수도
이날 개장 15분만에 2.1%가 빠지는 폭락세를 보였다.
은행관련주의 경우 무려 16.8%가 떨어지기도 했다.
말레이시아의 링키트화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이
링키트가치 회복과 경제회생에 부족하다는 관측이 퍼지면서 전날의 달러당
3.2250에서 3.3300으로 떨어졌다.
인도네시아 루피아화도 IMF의 원조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IMF가 원조자금제공 조건으로 제시한 국민차사업과 항공사업의 중단을
인도네시아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지난주 폭락세를 보였던 대만달러화와 주가도 이날 또 다시 하락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대만주가는 대만달러의 최저 저항선으로 간주돼왔던 달러당
28.50대만달러를 밑돌자 3백포인트이상 떨어지면서 6일째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주 미국 주가가 이틀연속 큰 폭으로 하락한데 따른 우려감으로 홍콩
주식시장의 항셍지수도 이날 오전 567.93포인트(4.2%)가 떨어졌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1일자).
동남아 통화들도 연쇄적으로 떨어졌다.
또 대만주가와 홍콩주가도 약세를 면치 못하는 등 동남아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20일 싱가포르외환시장에서 타농 비댜야 태국재무장관의 사임에 따른
태국정부의 경제개혁 추진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바트화가 또 다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바트화는 지난주말의 달러당 37.15바트에서 38.15바트까지 떨어졌다.
태국 정국불안과 경제회생에 대한 우려로 방콕주식거래소의 SET지수도
이날 개장 15분만에 2.1%가 빠지는 폭락세를 보였다.
은행관련주의 경우 무려 16.8%가 떨어지기도 했다.
말레이시아의 링키트화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이
링키트가치 회복과 경제회생에 부족하다는 관측이 퍼지면서 전날의 달러당
3.2250에서 3.3300으로 떨어졌다.
인도네시아 루피아화도 IMF의 원조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IMF가 원조자금제공 조건으로 제시한 국민차사업과 항공사업의 중단을
인도네시아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지난주 폭락세를 보였던 대만달러화와 주가도 이날 또 다시 하락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대만주가는 대만달러의 최저 저항선으로 간주돼왔던 달러당
28.50대만달러를 밑돌자 3백포인트이상 떨어지면서 6일째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주 미국 주가가 이틀연속 큰 폭으로 하락한데 따른 우려감으로 홍콩
주식시장의 항셍지수도 이날 오전 567.93포인트(4.2%)가 떨어졌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