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옥문화상"의 4개 부문 수상자를 확정, 발표했다.
예술부문 대상은 예술원 회원인 오승우(67.서양화) 화백이 받게 됐으며
교육부문에 권병선(55.순천대) 교수가, 체육부문에는 목포여자상고
배구부와 목포상고 농구부가 각각 선정됐다.
또 효행부문 대상은 20여년간 대.소변을 받아내며 시어머니를 수발해
온 정정애(68.해남군 화산면 방축리) 여사가 수상자로 결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1월6일 목포상의에서 열리며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5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