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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통신면톱] 1억원짜리 프로젝트 290만원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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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스템통합(SI)업계의 덤핑입찰이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1억원 규모의 컨설팅프로젝트가 2백90만원에 낙찰돼 주목을
    끌고 있다.

    현대정보기술은 최근 인천광역시가 발주한 "인천광역시 지역정보화 기본
    계획수립" 프로젝트 입찰에서 2백90만원에 이 사업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는 1차 기술평가를 통과한뒤 최저가낙찰제로 실시된 2차 입찰에서
    초저가의 가격을 제시, 삼성SDS 대우정보시스템등 경쟁사들을 누르고 이
    프로젝트를 따냈다.

    이번 입찰에서는 삼성SDS 대우정보시스템도 각각 3천만원 2천만원의 덤핑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천광역시의 정보화 계획 수립을 위한 정보기술(IT)
    컨설팅사업으로 인천광역시는 당초 6개월여 소요될 이 사업에 1억원의
    예산을 책정했었다.

    업계는 이번 입찰사례에 대해 "해도 너무한다"는 반응을 보이며 SI
    프로젝트 입찰의 고질적인 문제인 덤핑수주 관행을 극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이는 최근의 잇단 덤핑낙찰이 결국 업계를 공멸시킬 수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일각에서는 또 "발주처인 인천광역시가 최저가낙찰제를 선택, 덤핑입찰을
    유도했다"는 구조적인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현대정보기술측은 "이번 컨설팅 사업에 이은 후속 프로젝트와 지자체
    정보화사업을 겨냥해 초저가로 입찰했다"며 "일부 문제가 있었던 점을 인정
    하지만 최저가낙찰제에서는 어쩔수 없었다"고 밝혔다.

    < 한우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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