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사 새사옥 준공] '시장경제 동반자'..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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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 새사옥 준공과 창간 33주년을 기념하는 리셉션에는 경제계
정계 관계 문화언론계등 각계 인사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경제신문이
세계적인 경제언론으로 우뚝선 것을 축하하는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오후 6시에 막을 올린 기념 리셉션은 새사옥의 첨단 면모를 소개하는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박용정 사장의 기념사 김진현 시립대 총장의 축사
미래학자 엘빈토플러의 영상축하 메세지 상영으로 이어졌고 김상하 대한상의
회장의 "만세" 소리도 우렁찬 건배제의로 절정에 올랐다.
또 박용정 한국경제신문 사장, 고건총리, 이회창 신한국당 대표, 김상하
회장등 주요인사들이 손을 맞잡고 탑모양의 축하케익을 자르자 참석자들은
환호성을 울리며 한국경제신문의 제2창간을 격려했다.
이날 기념사에서 박사장은 새사옥 준공과 더불어 한국경제신문은 제2의
창간을 맞았다며 세계적인 경제언론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
박사장은 특히 한국경제신문이 우리경제의 기초인 기업가와 근로자,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며 세계와 한국경제를 연결하는데 밝은 눈과 큰
귀가 될 것을 내외귀빈과 1백만 독자제위에게 다짐한다고 선언.
<>.사옥 앞 광장에서 열린 준공 테이프 커팅 행사에는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을 비롯해 김상하 대한상의 회장, 김창성 경총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부회장, 강덕기 서울시장 직무대리, 시공사인 현대건설의 이내흔
사장, 설계사인 창조건축의 조재원 대표 등의 외빈과 함께 한국경제신문
박용정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5백여명이 참석.
테이프 커팅 행사에 가장 먼저 도착한 김상하회장과 이내흔사장은 1층의
"한경갤러리"에서 박용정사장과 차를 나누며 환담.
정주영 명예회장도 건강한 모습으로 행사 5분전 도착해 인사를 나눴다.
오전 11시 정각에 열린 테이프 커팅 행사는 VIP들이 테이프를 자르면서
참석자들의 우뢰와 같은 박수와 함께 오색 테이프가 공중에 뿌려지면서
절정을 이뤘다.
정주영 명예회장은 테이프를 자른뒤 박용정사장에게 "축하합니다"는 인사를
건네며 경제계를 선도하는 신문으로 계속 성장해 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격려.
<>.관계에서도 이날 고건 총리를 비롯한 대부분 각료들이 리셉션에 참석해
마치 국무회의장을 옮겨 놓은 듯한 분위기.
고건총리를 비롯 권오기 통일부총리, 전윤철 공정위, 권숙일 과기,
윤여준 환경, 임창렬 통산, 이명현 교육, 송태호 문체, 이효계 농림,
이환균 건교, 최광 복지, 이기호 노동, 강봉균 정통, 김인호 경제수석,
강만수 재경차관 등이 참석.
고건 총리는 특히 한국경제신문이 침체에 빠진 한국경제도 일으켜 세울
것이라는 덕담으로 새사옥 준공을 축하했고 임창렬 통산부 장관등 경제
각료들은 경제언론의 중요성이 날로 확대되고 있다면 경제회생에
한국경제신문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기도.
<>.이날 기념리셉션에는 각 정당의 대선후보들과 당대표도 대거 참석,
정치권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분위기.
신한국당 이한동대표는 리셉션 시작시간인 오후 6시에 맞춰 본사 신사옥에
도착, "최첨단 사옥이 부럽다"며 축하의 뜻을 표했고 부산지역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김대중 국민회의총재는 조세형 총재권한대행을 통해 "국내
정상의 종합경제지라는 위상에 걸맞는 사옥이 준공돼 진심으로 축하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자민련 김종필총재도 리셉션장에서 "한국경제신문이 이처럼 성장할지는
몰랐다"며 감탄사를 연발했고 이인제 전 경기지사는 "한국경제도
한국경제신문처럼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덕담.
부산에서의 일정을 끝내자마자 급거 귀경, 행사장에 들른 조순 민주당총재
는 "경제대통령을 자임하는 내가 한국경제신문 행사에 빠질수 있겠느냐"며
환한 얼굴로 먼저온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
<>.김영삼대통령도 김용태 비서실장과 김인호 경제수석 신우재 대변인을
보내 본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고 김수한 국회의장도 리셉션장에 내방,
자리를 빛냈다.
<>.이날 리셉션은 해외출장을 떠나 불가피하게 자리하지 못한 일부 인사를
빼고는 대부분 회사의 대표이사급 이상이 참석해 "재계회의"를 방불케 했다.
경제단체에서는 김상하 대한상의회장과 박상희 기협중앙회회장, 손병두
전경련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그룹회장급에선 박성용 금호그룹명예회장 장치혁 고합그룹회장 고두모
미원그룹회장등이 눈에 띄었다.
<>.이날 열린 은행감독원에 대한 국정감사에 증인과 참고인자격으로 출석
했던 23명의 은행장들 대부분도 국정감사를 마치고 오후 6시를 전후해
차례로 행사장에 도착.
장철훈 조흥은행장 이관우 한일은행장 홍세표 외환은행장 라응찬
신한은행장 김진만 한미은행장 김승유 하나은행장 등 주요 시중은행장들은
본사 현관로비와 피카소미공개작품전시회장 편집국 등을 차례로 돌아보며
"정말 멋진 건물"이라고 덕담.
<>.증권계에서도 주요 기관장과 임원 8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루며
새사옥 준공을 축하했다.
이날 증권관계기관에선 증권감독원 이종남 부원장, 증권거래소 홍인기
이사장 옥치장 감사 송명훈 이사, 한국증권전산 김경중 사장 조성주 상무,
한국상장사협의회 서진석 부회장 정영태 상무 정준영 상무, 김유상
투자신탁협회장, 연영규 한국증권업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투신사에서도 한국투자신탁 변형 사장 이원희 상무, 대한투자신탁
김종환 사장 최준 전무 옥규석 전무, 국민투자신탁증권 안공혁 회장
박근우 고문 이상수 전무 등이 자리를 빛냈다.
증권사에선 대신증권 양회문 부회장 김대송 전무, 김관종 동서증권사장,
민광식 LG증권이사, 손우헌 쌍용투자증권전무, 홍완순 현대증권상무,
유인채 한진투자증권 대표이사부사장 등이 리셉션장에 자리를 함께 했다.
<>.이정보 보험감독원장과 이강환 생명보험협회장 이수빈 삼성생명회장 등
보험유관기관장및 최고경영자들도 이날 오후6시를 전후로 리셉션장에 속속
입장.
이원장은 "보감원도 수년전부터 신사옥을 추진중이지만 부지매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한국경제신문사가 4년간의 산고끝에 신사옥을
건립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인사.
<>.강봉균 정보통신부장관을 비롯한 정보통신계 관계자들은 다가올
정보고속도로시대에 맞춘 새사옥의 첨단 정보통신시설에 대해 큰 관심을
표명.
이들은 신사옥의 네트워크가 광통신망으로 거미줄처럼 연결돼 있다는
설명을 듣고 초고속정보통신시대의 모델이 서울 한복판에 있는 셈이라고
이구동성으로 극찬.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1일자).
정계 관계 문화언론계등 각계 인사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경제신문이
세계적인 경제언론으로 우뚝선 것을 축하하는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오후 6시에 막을 올린 기념 리셉션은 새사옥의 첨단 면모를 소개하는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박용정 사장의 기념사 김진현 시립대 총장의 축사
미래학자 엘빈토플러의 영상축하 메세지 상영으로 이어졌고 김상하 대한상의
회장의 "만세" 소리도 우렁찬 건배제의로 절정에 올랐다.
또 박용정 한국경제신문 사장, 고건총리, 이회창 신한국당 대표, 김상하
회장등 주요인사들이 손을 맞잡고 탑모양의 축하케익을 자르자 참석자들은
환호성을 울리며 한국경제신문의 제2창간을 격려했다.
이날 기념사에서 박사장은 새사옥 준공과 더불어 한국경제신문은 제2의
창간을 맞았다며 세계적인 경제언론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
박사장은 특히 한국경제신문이 우리경제의 기초인 기업가와 근로자,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며 세계와 한국경제를 연결하는데 밝은 눈과 큰
귀가 될 것을 내외귀빈과 1백만 독자제위에게 다짐한다고 선언.
<>.사옥 앞 광장에서 열린 준공 테이프 커팅 행사에는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을 비롯해 김상하 대한상의 회장, 김창성 경총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부회장, 강덕기 서울시장 직무대리, 시공사인 현대건설의 이내흔
사장, 설계사인 창조건축의 조재원 대표 등의 외빈과 함께 한국경제신문
박용정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5백여명이 참석.
테이프 커팅 행사에 가장 먼저 도착한 김상하회장과 이내흔사장은 1층의
"한경갤러리"에서 박용정사장과 차를 나누며 환담.
정주영 명예회장도 건강한 모습으로 행사 5분전 도착해 인사를 나눴다.
오전 11시 정각에 열린 테이프 커팅 행사는 VIP들이 테이프를 자르면서
참석자들의 우뢰와 같은 박수와 함께 오색 테이프가 공중에 뿌려지면서
절정을 이뤘다.
정주영 명예회장은 테이프를 자른뒤 박용정사장에게 "축하합니다"는 인사를
건네며 경제계를 선도하는 신문으로 계속 성장해 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격려.
<>.관계에서도 이날 고건 총리를 비롯한 대부분 각료들이 리셉션에 참석해
마치 국무회의장을 옮겨 놓은 듯한 분위기.
고건총리를 비롯 권오기 통일부총리, 전윤철 공정위, 권숙일 과기,
윤여준 환경, 임창렬 통산, 이명현 교육, 송태호 문체, 이효계 농림,
이환균 건교, 최광 복지, 이기호 노동, 강봉균 정통, 김인호 경제수석,
강만수 재경차관 등이 참석.
고건 총리는 특히 한국경제신문이 침체에 빠진 한국경제도 일으켜 세울
것이라는 덕담으로 새사옥 준공을 축하했고 임창렬 통산부 장관등 경제
각료들은 경제언론의 중요성이 날로 확대되고 있다면 경제회생에
한국경제신문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기도.
<>.이날 기념리셉션에는 각 정당의 대선후보들과 당대표도 대거 참석,
정치권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분위기.
신한국당 이한동대표는 리셉션 시작시간인 오후 6시에 맞춰 본사 신사옥에
도착, "최첨단 사옥이 부럽다"며 축하의 뜻을 표했고 부산지역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김대중 국민회의총재는 조세형 총재권한대행을 통해 "국내
정상의 종합경제지라는 위상에 걸맞는 사옥이 준공돼 진심으로 축하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자민련 김종필총재도 리셉션장에서 "한국경제신문이 이처럼 성장할지는
몰랐다"며 감탄사를 연발했고 이인제 전 경기지사는 "한국경제도
한국경제신문처럼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덕담.
부산에서의 일정을 끝내자마자 급거 귀경, 행사장에 들른 조순 민주당총재
는 "경제대통령을 자임하는 내가 한국경제신문 행사에 빠질수 있겠느냐"며
환한 얼굴로 먼저온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
<>.김영삼대통령도 김용태 비서실장과 김인호 경제수석 신우재 대변인을
보내 본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고 김수한 국회의장도 리셉션장에 내방,
자리를 빛냈다.
<>.이날 리셉션은 해외출장을 떠나 불가피하게 자리하지 못한 일부 인사를
빼고는 대부분 회사의 대표이사급 이상이 참석해 "재계회의"를 방불케 했다.
경제단체에서는 김상하 대한상의회장과 박상희 기협중앙회회장, 손병두
전경련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그룹회장급에선 박성용 금호그룹명예회장 장치혁 고합그룹회장 고두모
미원그룹회장등이 눈에 띄었다.
<>.이날 열린 은행감독원에 대한 국정감사에 증인과 참고인자격으로 출석
했던 23명의 은행장들 대부분도 국정감사를 마치고 오후 6시를 전후해
차례로 행사장에 도착.
장철훈 조흥은행장 이관우 한일은행장 홍세표 외환은행장 라응찬
신한은행장 김진만 한미은행장 김승유 하나은행장 등 주요 시중은행장들은
본사 현관로비와 피카소미공개작품전시회장 편집국 등을 차례로 돌아보며
"정말 멋진 건물"이라고 덕담.
<>.증권계에서도 주요 기관장과 임원 8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루며
새사옥 준공을 축하했다.
이날 증권관계기관에선 증권감독원 이종남 부원장, 증권거래소 홍인기
이사장 옥치장 감사 송명훈 이사, 한국증권전산 김경중 사장 조성주 상무,
한국상장사협의회 서진석 부회장 정영태 상무 정준영 상무, 김유상
투자신탁협회장, 연영규 한국증권업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투신사에서도 한국투자신탁 변형 사장 이원희 상무, 대한투자신탁
김종환 사장 최준 전무 옥규석 전무, 국민투자신탁증권 안공혁 회장
박근우 고문 이상수 전무 등이 자리를 빛냈다.
증권사에선 대신증권 양회문 부회장 김대송 전무, 김관종 동서증권사장,
민광식 LG증권이사, 손우헌 쌍용투자증권전무, 홍완순 현대증권상무,
유인채 한진투자증권 대표이사부사장 등이 리셉션장에 자리를 함께 했다.
<>.이정보 보험감독원장과 이강환 생명보험협회장 이수빈 삼성생명회장 등
보험유관기관장및 최고경영자들도 이날 오후6시를 전후로 리셉션장에 속속
입장.
이원장은 "보감원도 수년전부터 신사옥을 추진중이지만 부지매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한국경제신문사가 4년간의 산고끝에 신사옥을
건립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인사.
<>.강봉균 정보통신부장관을 비롯한 정보통신계 관계자들은 다가올
정보고속도로시대에 맞춘 새사옥의 첨단 정보통신시설에 대해 큰 관심을
표명.
이들은 신사옥의 네트워크가 광통신망으로 거미줄처럼 연결돼 있다는
설명을 듣고 초고속정보통신시대의 모델이 서울 한복판에 있는 셈이라고
이구동성으로 극찬.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