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지가 오는 14일부터 서울에서 발행된다.

이 회사의 윌리엄 애다모플로스 사장은 7일 타이베이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타이베이 구독자들도 홍콩과 같은 시간대인 이른 아침에 신문을
받아볼 수 있도록 하고 현재 2천5백81부로 돼있는 대만내 배포 부수를
1년내에 두배로 늘리기 위해 대북에서도 AWSJ를 발행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아시아 15개 지역에 지국을 두고 있는 이 신문은 현재 홍콩 싱가포르
도쿄(동경) 방콕 콸라룸푸르에서 발행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