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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목 포커스] '대한항공'..외국인 대량매도..88년이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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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이 8일 외국인의 대량매도공세로 하한가까지 밀렸다.

    자딘플레밍증권을 통해 런던계 투자자들이 15만주를 매도하는 등 외국인들의
    "팔자"주문으로 88년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한때 외국인간에 장외프리미엄까지 얹혀 거래됐던 대한항공이 이처럼
    외국인들로부터 외면받게 된 것은 <>외국인의 한국증시 이탈 확산 <>환율및
    금리상승과 유가인상 등 주변여건 악화 때문으로 지적되고 있다.

    자딘플레밍증권 서울지점 차상훈 차장은 "지난 8월말부터 은행주 증권주
    한전 등을 매도했던 외국인들이 최근들어 유공 대한항공 LG전자 등으로
    매도주문을 늘리고 있다"며 "런던계 투자자들의 대한항공 매도는 한국증시에
    대한 시각이 바뀌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주장했다.

    환율 상승으로 환차손이 늘어나고 금리 상승으로 금융비용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유가마저 최근 10% 상승, 경영여건이 크게 악화되면서 대한항공에
    대한 외국인 "의견"이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유가 상승이 지속될 경우 환자손과 겹쳐 적자를 대한항공이 올해
    적자를 낼 것이라는 얘긱까지 나오고 있다.

    반면 감가상각비가 많아 일반적인 적자와는 다르다는 낙관적인 견해로
    만만치 않다.

    LG증권 황경태 조사역은 "대한항공의 감가상각비 규모가 7천4백여억원으로
    외국항공사에 비해 높기 때문에 이를 감안할 경우 2천억원정도 적자가
    나더라도 5천억원 이상 현금흐름이 발생해 현재 주가는 크게 저평가됐다"고
    주장했다.

    < 현승윤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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