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픈/로즈여자오픈' 각 40만달러 상금놓고 '기량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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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대미를 장식할 주인공은 누구인가"
"여자대회 최고의 상금을 누가 차지할 것인가"
97 시즌을 가장 화려하게 장식하게 될 남녀 두 골프대회가 이번주
벌어진다.
엘로드배한국오픈과 제일모직로즈오픈이 그것이다.
두 대회는 KBS와 SBS에서 TV로 중계방송할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25~28일 열리는 한국오픈은 금년시즌 마지막 남자대회.
총상금이 40만달러에 달하는데다 내셔널타이틀이어서 선수들이 가장
욕심을 내는 대회이기도 하다.
대회장소는 코스가 길고 넓기로 정평이 난 한양CC신코스 (파72.전장
6천3백83m)다.
장타자가 일단 유리하지만, 웬만해서는 OB가 되지않기 때문에
어프로치샷이 좋은 선수들도 좋은 스코어가 기대된다.
지난대회 챔피언이자 시즌 3승의 주인공 최경주와 장타자 김종덕,
아이언샷이 돋보이는 박남신 등이 우승권에 근접해있다.
미국에서 날아와 주최사인 코오롱과 계약을 맺은 테드오의 선전여부도
주목된다.
이 대회는 우승자를 알아맞히는 3명의 갤러리를 추첨하여, 우승자와 함께
추후 우정힐스CC에서 라운드할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경품이 특이하다.
KBS위성TV에서 3,4라운드를 생중계하며, KBS2TV에서는 3,4라운드 경기를
당일밤 12시부터 녹화중계한다.
<>.26~28일 88CC서코스에서 열리는 제3회 제일모직로즈여자오픈도
여느대회 못지않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여자대회로는 최고의 상금 (총 40만달러)에 에밀리 클라인, 켈리 키니
등 외국선수들과 박세리 이주은 김미현 한희원 등 내로라하는 국내 프로
아마추어들이 총출전한다.
특히 미국에서 일시 귀국한 박세리의 달라진 모습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박으로서는 금년시즌 처음 출전하는 국내대회이기 때문이다.
휠라오픈 SBS 최강전에서 국내코스를 익힌 재미교포 이주은의 활약상도
주목되며, 최근 3연승을 올린 김미현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선수들과 우승다툼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8명의 외국선수중에서는
96 핑웰치챔피언십 등 미국LPGA투어 2승경력의 에밀리 클라인과
켈리 키니가 돋보인다.
리웬린 (대만)과 강수연을 1,2회 챔피언으로 탄생시킨 이 대회의 올해
주인공은 누가 될까.
최종일 우승순간 (오후 2~4시)을 SBSTV를 통해 지켜볼수 있다.
< 김경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4일자).
"여자대회 최고의 상금을 누가 차지할 것인가"
97 시즌을 가장 화려하게 장식하게 될 남녀 두 골프대회가 이번주
벌어진다.
엘로드배한국오픈과 제일모직로즈오픈이 그것이다.
두 대회는 KBS와 SBS에서 TV로 중계방송할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25~28일 열리는 한국오픈은 금년시즌 마지막 남자대회.
총상금이 40만달러에 달하는데다 내셔널타이틀이어서 선수들이 가장
욕심을 내는 대회이기도 하다.
대회장소는 코스가 길고 넓기로 정평이 난 한양CC신코스 (파72.전장
6천3백83m)다.
장타자가 일단 유리하지만, 웬만해서는 OB가 되지않기 때문에
어프로치샷이 좋은 선수들도 좋은 스코어가 기대된다.
지난대회 챔피언이자 시즌 3승의 주인공 최경주와 장타자 김종덕,
아이언샷이 돋보이는 박남신 등이 우승권에 근접해있다.
미국에서 날아와 주최사인 코오롱과 계약을 맺은 테드오의 선전여부도
주목된다.
이 대회는 우승자를 알아맞히는 3명의 갤러리를 추첨하여, 우승자와 함께
추후 우정힐스CC에서 라운드할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경품이 특이하다.
KBS위성TV에서 3,4라운드를 생중계하며, KBS2TV에서는 3,4라운드 경기를
당일밤 12시부터 녹화중계한다.
<>.26~28일 88CC서코스에서 열리는 제3회 제일모직로즈여자오픈도
여느대회 못지않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여자대회로는 최고의 상금 (총 40만달러)에 에밀리 클라인, 켈리 키니
등 외국선수들과 박세리 이주은 김미현 한희원 등 내로라하는 국내 프로
아마추어들이 총출전한다.
특히 미국에서 일시 귀국한 박세리의 달라진 모습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박으로서는 금년시즌 처음 출전하는 국내대회이기 때문이다.
휠라오픈 SBS 최강전에서 국내코스를 익힌 재미교포 이주은의 활약상도
주목되며, 최근 3연승을 올린 김미현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선수들과 우승다툼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8명의 외국선수중에서는
96 핑웰치챔피언십 등 미국LPGA투어 2승경력의 에밀리 클라인과
켈리 키니가 돋보인다.
리웬린 (대만)과 강수연을 1,2회 챔피언으로 탄생시킨 이 대회의 올해
주인공은 누가 될까.
최종일 우승순간 (오후 2~4시)을 SBSTV를 통해 지켜볼수 있다.
< 김경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