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파일] 대선정보 웹서비스 '네트연구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하이텔 천리안 나우누리 유니텔등 PC통신망과 인터넷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형태의 대선관련 서비스가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중 가장 눈길을 끄는 서비스가 "15대 대통령 선거"웹서비스
(http://www1.hitel.net/daesun/index. html).
네트연구소(소장 홍석기)가 크리스찬아카데미와 함께 인터넷에 제공중인
서비스다.
네트연구소는 정치관련 정보를 서비스하는 IP업체중 맏형격이다.
94년 PPI(Politic & Peace Institute)라는 이름으로 정치정보서비스를
시작했다.
마포구에 위치한 30여평의 아담한 사무실에서 홍소장과 7명의 연구원이
함께 일한다.
이상주 실장외 4명의 연구원은 정보를 생산.가공하는 일을 맡고 있으며
웹디자이너 2명과 프로그래머 1명이 시스템 관련 업무를 담당한다.
설립자인 홍소장은 사회학을 전공하고 전자회사 사장과 여론조사기관인
현대리서치 부소장을 역임한 다채로운 이력의 소유자다.
정보기술이 현실정치와 민주주의에 어떠한 영향을 주고 발전방향은
무엇인가에 관심을 갖고 이 일에 뛰어들게 됐다.
연구원들은 매일 신문 잡지등에서 쏟아져 나오는 수많은 정보를 분류,
분석해 통신망에 뉴스형태로 내보낸다.
현재 하이텔 천리안에 제공되는 "P&P 정치뉴스"(go pol)는 3년전부터
시작한 유료서비스.
온라인토론, 여론조사분석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있다.
이밖에 "전자국회" "명사칼럼"등도 제공하고 있으며 천리안의 "97디지털
대선"(go 97)서비스도 인기를 끌고 있다.
7월부터 서비스에 들어간 "15대 대통령 선거"웹서비스는 인터넷을
통해 국민들의 정치참여를 이끌어 돈안드는 선거에 대한 모범적인 예를
보여주고 있다.
전자투표, 갑론을박, 후보자 탐구, 누가 앞서가나, P&P포커스등 다양한
메뉴를 갖고 있으며 현재 "지금 당장 투표를 한다면 누구를 찍으시겠습니까
"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중이다.
또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심도있는 분석내용도 검색이 가능하다.
홍소장은 "지난해 미국 대선기간중 가상공간에서 여러 형태의 작업들이
이뤄지고 있는 것을 보고 이를 우리나라에 도입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근 늘어나고 있는 대선관련 서비스에 대해 홍소장은 "한국적
전자민주주의가 싹트고 있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사이버 정치는 현실정치의 반영물이며 국민의식과 정치권의
개선없이 전자민주주의의 구현은 어렵다"는 우려도 덧붙인다.
네트연구소는 앞으로 정치정보 서비스외에도 시사정보서비스등 정보기술을
활용해 일반인들에게 도움을 줄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기획해 사업영역을
넓혀간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
<양준영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3일자).
다양한 형태의 대선관련 서비스가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중 가장 눈길을 끄는 서비스가 "15대 대통령 선거"웹서비스
(http://www1.hitel.net/daesun/index. html).
네트연구소(소장 홍석기)가 크리스찬아카데미와 함께 인터넷에 제공중인
서비스다.
네트연구소는 정치관련 정보를 서비스하는 IP업체중 맏형격이다.
94년 PPI(Politic & Peace Institute)라는 이름으로 정치정보서비스를
시작했다.
마포구에 위치한 30여평의 아담한 사무실에서 홍소장과 7명의 연구원이
함께 일한다.
이상주 실장외 4명의 연구원은 정보를 생산.가공하는 일을 맡고 있으며
웹디자이너 2명과 프로그래머 1명이 시스템 관련 업무를 담당한다.
설립자인 홍소장은 사회학을 전공하고 전자회사 사장과 여론조사기관인
현대리서치 부소장을 역임한 다채로운 이력의 소유자다.
정보기술이 현실정치와 민주주의에 어떠한 영향을 주고 발전방향은
무엇인가에 관심을 갖고 이 일에 뛰어들게 됐다.
연구원들은 매일 신문 잡지등에서 쏟아져 나오는 수많은 정보를 분류,
분석해 통신망에 뉴스형태로 내보낸다.
현재 하이텔 천리안에 제공되는 "P&P 정치뉴스"(go pol)는 3년전부터
시작한 유료서비스.
온라인토론, 여론조사분석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있다.
이밖에 "전자국회" "명사칼럼"등도 제공하고 있으며 천리안의 "97디지털
대선"(go 97)서비스도 인기를 끌고 있다.
7월부터 서비스에 들어간 "15대 대통령 선거"웹서비스는 인터넷을
통해 국민들의 정치참여를 이끌어 돈안드는 선거에 대한 모범적인 예를
보여주고 있다.
전자투표, 갑론을박, 후보자 탐구, 누가 앞서가나, P&P포커스등 다양한
메뉴를 갖고 있으며 현재 "지금 당장 투표를 한다면 누구를 찍으시겠습니까
"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중이다.
또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심도있는 분석내용도 검색이 가능하다.
홍소장은 "지난해 미국 대선기간중 가상공간에서 여러 형태의 작업들이
이뤄지고 있는 것을 보고 이를 우리나라에 도입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근 늘어나고 있는 대선관련 서비스에 대해 홍소장은 "한국적
전자민주주의가 싹트고 있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사이버 정치는 현실정치의 반영물이며 국민의식과 정치권의
개선없이 전자민주주의의 구현은 어렵다"는 우려도 덧붙인다.
네트연구소는 앞으로 정치정보 서비스외에도 시사정보서비스등 정보기술을
활용해 일반인들에게 도움을 줄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기획해 사업영역을
넓혀간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
<양준영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