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기술투자 지원업체인 일산일렉콤(대표 홍성용)이 자체 개발한 이동
통신기기용 전자파흡수체의 자체브랜드 수출에 나선다.

이회사는 최근 상아제약에 국내 애프터마켓의 판권을 부여,제로파란 상
표로 판매를 시작한데 이어 독자적인 직수출을 위해 "웨이브버스터"란
자체 브랜드를 고안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측은 최근 이스라엘의 한국계 유통업체를 확보,중동지역과 남아공
등 아프리카 지역을 총괄 판매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또 미국 현지법인(일산아메리카) 및 자체 해외영업인력을 활용해 일본
미국 유럽 동남아등 전세계를 대상으로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 문병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