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원장 하권익)과 차병원(원장 안재영)은 유니세프
(국제연합아동기금)와 한국BFHI(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만들기 위원회)로부터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으로 지정돼 7일 오전 11시30분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인증서를 받는다.

이들 병원은 모자동실을 운영하고 모유수유 권장운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신생아와 산모의 건강을 증진시킨 공로가 인정됐다.

특히 삼성서울병원은 94년 개원당시부터 모자동실 운영과 성공적인 10단계
모유먹이기 운동을 전개해왔으며 차병원은 모유수유 권장과 함께 출산전에
분만의 통증을 경감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라마즈운동법 보급에 힘써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