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는 총 12억달러를 투자,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지역에 신형
지프공장을 건설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공장은 오는 98년 초 착공돼 2001년 완공될 예정이며 4륜구동형 지프인
랭글러와 체로키등의 후속모델을 생산하게 된다.

크라이슬러는 이 후속차종을 북미와 유럽등 선진시장을 포함, 아시아 남미
등 신흥시장에도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신형지프공장이 들어설 지역에는 추가로 6억달러가 투자돼 엔진
트랜스미션 등을 생산하는 부품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