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선 정정당당한 승부를" .. 신한국당 전당대회 시민반응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1일 열린 신한국당 전당대회를 지켜본 시민과 시민단체들은 앞으로
1백50여일 남은 대선경쟁에서는 후보자간의 금품시비 및 상대비방 등
타락한 불공정 선거운동을 지양하고 여야 후보간에 깨끗한 정책대결을
벌여 선거문화를 한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되어줄것을 주문했다.
특히 후보자들이 무분별하게 공약을 남발해 국민들을 분열시키고 혼란하게
만들지말고 통일시대를 대비하고 경제불황으로 부터 탈출할 수 있는 경기
회복책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했다.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공선협)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등
사회시민단체들은 신한국당 대선후보가 그동안 국민들로부터 제기된 당내
타락경선에 대한 비판을 겸허히 수용해 대선에서는 정정당당한 승부를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46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공선협은 "신한국당 경선기간 동안 금품살포,
대의원 줄세우기, 지역연고 강조 등 혼탁선거의 구태가 재연돼 새로운
선거풍토를 원하는 시민들을 실망시켰다"면서 본선에서는 집권당다운 모범을
보여달라고 밝혔다.
주부 송나희 (관악구 봉천동.33)씨는 "그동안 청소년문제나 각종 사고가
빈발할때 도대체 정치권은 뭐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정치권이
민생치안과 물가안정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대선후보 결정을 놓고 이합집산을 거듭한 정치권에 대한
국민불신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정치권이 먼저 국가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야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lG경제연구원 마철현(30)씨는 "국민에게 비전을 주는 정치인의 모습을
기대한다"며 "12월에 있을 대선때 평가받겠다는 심정으로 경제문제해결과
정부공공서비스 질을 높이는데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2일자).
1백50여일 남은 대선경쟁에서는 후보자간의 금품시비 및 상대비방 등
타락한 불공정 선거운동을 지양하고 여야 후보간에 깨끗한 정책대결을
벌여 선거문화를 한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되어줄것을 주문했다.
특히 후보자들이 무분별하게 공약을 남발해 국민들을 분열시키고 혼란하게
만들지말고 통일시대를 대비하고 경제불황으로 부터 탈출할 수 있는 경기
회복책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했다.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공선협)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등
사회시민단체들은 신한국당 대선후보가 그동안 국민들로부터 제기된 당내
타락경선에 대한 비판을 겸허히 수용해 대선에서는 정정당당한 승부를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46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공선협은 "신한국당 경선기간 동안 금품살포,
대의원 줄세우기, 지역연고 강조 등 혼탁선거의 구태가 재연돼 새로운
선거풍토를 원하는 시민들을 실망시켰다"면서 본선에서는 집권당다운 모범을
보여달라고 밝혔다.
주부 송나희 (관악구 봉천동.33)씨는 "그동안 청소년문제나 각종 사고가
빈발할때 도대체 정치권은 뭐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정치권이
민생치안과 물가안정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대선후보 결정을 놓고 이합집산을 거듭한 정치권에 대한
국민불신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정치권이 먼저 국가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야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lG경제연구원 마철현(30)씨는 "국민에게 비전을 주는 정치인의 모습을
기대한다"며 "12월에 있을 대선때 평가받겠다는 심정으로 경제문제해결과
정부공공서비스 질을 높이는데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