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퍼드대학연구소가 미국 최고의 정보통신연구소로 평가됐다.

미국의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 최신호(23일자)는 세계 각국의 정보통신
관련 연구원 1천여명을 대상으로 미국정보통신관련 기업과 대학 연구소들의
규모와 업적, 연구원자질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스탠퍼드대학연구소가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스탠퍼드대학연구소는 특히 이번 조사에서 정보통신업계의 연구원들이
가장 근무하고 싶은 대상지로 나타났다.

MIT대학은 인공지능 컴퓨터 미디어부문 등 정보통신관련 3개연구소가
10위권에 랭크됐다.

이밖에 AT&T연구소는 연구원자질에서, 벨연구소는 규모와 업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공동 4위에 올랐다.

< 유재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