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공항이 활주로 연장공사를 마치고 공항폐쇄후 4개월만인 오는
17일부터 항공기 운항을 재개한다.

13일 건설교통부는 총 3백51억원을 투입, 활주로를 1천6백m에서
1천7백m로 연장하고 활주로 표면도 대폭 보강하는 공사를 마치고 항공편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새로 운항되는 항공편은 총 8편으로 서울-목포 노선 5편, 목포-제주노선
2편, 목포-부산 노선 1편 등이다.

< 최인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