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봉제조업체인 세기전자(대표 김영수)가 별도법인 워터케어프리코리
아를 설립,수처리장비 사업에 진출했다.

이회사는 최근 미국 케어프리프러덕트사와 한국 일본지역 수처리장치 독
점 판매계약을 체결,8~11일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열리는 국제환경기술전을
통해 소개한후 판매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첨단 수처리기인 이장치는 물속에 있는 미네랄의 입자간 결합을 제거해
부정적인 효과를 기계적 분리로 감소시키는 제품으로 미국 캐어프리사의
국제특허품이다.

이제품은 음료수의 가스제거는 물론 파이프 배관설비 온수기 보일러등에
서 발생된 녹찌꺼기를 분해시켜 설비수명을 연장시키며 열교환기 냉각탑등
을 가동중지하지 않고 청소.수리할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워터캐어프리사는 초기 가정용 농업용 상업용으로 15개 모델을 수입,
이달중 대리점을 모집해 1백만~1억원선에 본격 공급할 계획이다.

오는 99년께는 국내에서 직접 제조하는 문제를 협의하는 중이다.

(3486)1122 < 문병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