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김경식 특파원]

한국통신 효성그룹등이 참가하는 아시아 멀티미디어 포럼이 10일 싱가포르
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일본전신전화(NTT)주도로 설립되는 이 포럼에는 한국을 포함 싱가포르텔레콤
홍콩텔레콤 일본국제디지털통신(IDC) 일본세털라이트시스템(JSAT)
인터네트이니시어티브(IIJ)등 17개사가 참가한다.

이들 회사는 국제통신으로서의 멀티미디어 이용실험등을 통해 부가가치통신
의시장조사및 기술개발에 나선다.

NTT는 IDC등 전문업체들이 확보하고 있는 국제통신인프라와 노하우를 활용,
아시아지역 멀티미디어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NTT는 현행법 개정으로 국제통신시장 참여가 허용될것에 대비, 올 1월
아시아 멀티미디어 포럼을 발족시켰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