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단기 금리가 연일 급락하고 있다.

5일 금융시장에서는 주요금리가 모두 11%대에 진입하는등 급격히 떨어
지고있다.

시장실세금리인 회사채(3년)유통수익률은 이날 연 11.5 2%로 전일보다
0.1 3%포인트 떨어지며 연일 연중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6월13일(연11.5 0%)이후 최저수준이다.

3개월짜리 기업어음(CP)할인율도 연 %로 전일보다 하락하면서 이후 최저
치를 기록했다.

3개월짜리 양도성예금증서(CD)수익률도 연11.7 0%로 전일보다 0.25%포
인트 하락했으며 하루짜리 콜금리도 연 %로 10%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금리의 급락은 기업대출기피및 환율안정에 따른 대기업 외화자금의 원화
시장유입과 외국자본유입등으로 금융권과 우량대기업에만 돈이 넘치면서
채권시장과 콜시장으로 돈이 몰리는데 따른 것이다.

< 오광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