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 광주.전남 채용박람회"가 오는 12일부터 2일간 광주송원백화점에서
열린다.

광주지방노동청이 지역의 취업난과 고용난을 해소하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채용박람회에서는 90여개 업체가 1천명이 넘는 인력을 신규로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채용박람회 기간중 최근 사회문제화되고 있는 명예퇴직자들을
대상으로 정형식 교수(조선대 경영학과)의 "명예퇴직자를 위한 창업가이드"
특강이 있다.

구인을 원하는 업체는 5일까지 광주지방노동청이나 광주인력은행에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광주지방노동청은 "이번 박람회는 관리직을 포함해 영업 기술 기능
운전 생산직 등 모든 직종에서 구인을 하기 때문에 주부 고령자 비진학
청소년 고학력자 등의 많은 관심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 = 최수용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