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년부터 12년동안 연근해 어선 통신장으로 재직하면서 열악한
근무환경에도 불구하고 해상통신업무를 원활히 수행, 선박의 안전과
인명보호 및 안전조업에 치중하였다.

그 결과 단 한건의 해난 및 안전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주의를 기울였다.

염위원장은 95년부터 급등하는 선박의 유류가 인상 및 어업환경의 변화로
인한 업계의 고충을 감안, 탄력적 임금협상을 벌여 임금인상률을 4% 선으로
낮추는 등 평화적이고 합리적인 노사관계 유지에 주력했다.

또한 회사가 살아야 종업원이 산다는 공생공존의 논리에 입각하여
고통분담의 분위기 조성에 주력, 경제소생의 디딤돌 역할을 수행했다.

아울러 선원복지 증진을 위해 자체 기금을 활용해 매년 20여명의
조합원자녀에게 1천8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공헌한 바가 크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