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니웰은 온도전용 디지털 조절계(모델명 LH900)를 개발,시판한다고
27일 밝혔다.

디지털 조절계란 항온항습기 섬유기계 사출성형기 포장기계 등 다양한
기계에서 온도를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핵심기기이다.

LG하니웰은 신제품이 전원에 대한 안정성과 호환성을 크게 높였으면서도
원가를 40% 이상 절감,판매가격을 9만원대로 낮췄다고 말했다.

또 인체공학적으로 조절키를 배치하는 등 사용자의 편리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LG하니웰은 지난 1년간 1억5천만원을 들여 이제품을 개발했으며 올해
3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 이영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