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의 설록차 "세작"이 사단법인 한국차연합회가 선정하는 올해
최고의 명차로 뽑혔다.

한국차연합회는 제17회 "차의 날"을 맞아 지난 25일 실시한 명차
품평회에서 세작이 색.향.미에서 고루 우수한 평점을 받아 최고의 명차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세작은 한라산 중턱의 무공해 다원에서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어린 차잎을
원료로 사용, 수색이 짙고 맑으며 고소한 맛과 향이 뛰어나다.

< 이희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