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97 세계연극제 D-100 선포식 및 축하행사"가 열리는 24일
오후 1시부터 3시간동안 행사장소인 서울 종로구 혜화동 대학로의 차량통행
을 전면 통제한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대학로를 통과하려는 차량은 창경궁로와
미아로 종로 왕산로 등으로 우회 운행하고 행사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세계 연극인들의 축제인 97 세계연극제는 앞으로 1백일 뒤인 오는 9월1일
서울에서 개막돼 10월15일까지 계속된다.

< 김주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