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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윤영각 <삼정M&A/파이낸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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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서 공인회계사와 변호사로 활동했던 윤영각씨가 이달초 M&A(기업인수
    합병) 전문회사인 삼정M&A.파이낸스를 설립했다.

    미국 시카고대학 MBA(경영학 석사) 출신으로 박태준 전 포철회장의 맏사위인
    그는 지난 90년 귀국, 법무법인삼정 삼정컨설팅 삼정회계법인 등을 설립
    하면서 활발한 기업컨설팅사업을 벌여왔다.

    그는 "단시일내에 기업규모를 키우기 위한 M&A가 아니라 경쟁력을 갖고 있는
    분야를 더욱 강하게 키우기 위한 M&A만이 한국경제의 구조적인 어려움을
    극복할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 M&A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보고 있나.

    "경제가 성숙단계로 접어들수록 M&A는 늘어나게 된다.

    구조 재편기에 접어들면서 기업들은 M&A를 통해 효율적인 경영전략을 수립할
    것이다.

    사업확장 위주의 기업경영으로는 살아남기조차 힘들 만큼 기업환경이 급변
    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기업매물이 많이 나오고 있다는데...

    "경기침체기에는 매물이 많지만 매수세력은 거의 없다.

    시너지(통합)효과를 발휘할수 없는 사업군을 매각하고 경쟁력을 높일수 있는
    사업부문을 사들이는 리스트럭처링(사업재구축) 기업이 많아지면 매도와
    매수가 동시에 늘어나게 된다"

    -사양사업이나 부동산 분야에는 매물만 있고 정보통신 생명공학 등 첨단분야
    에는 매수희망자들만 있어 M&A를 성사시키는 것이 쉽지 않다는데...

    "시야를 세계로 넓히면 해결할수 있다.

    우리가 찾는 첨단사업이 선진국에서는 성숙단계일수 있으며 아무도 찾지
    않는 기업매물이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을수 있다.

    해외제휴선을 통해 수급문제를 해결할수 있다"

    -국내기업의 해외기업 인수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고 있나.

    "기업 인수에는 여러가지 원칙이 있다.

    예컨대 <>팔려는 기업의 경영진이 내놓는 기업전망에 의존해서는 안된다
    <>상대방 컨설턴트를 1백% 신뢰하지 않아야 한다 <>외국 비상장기업의 결산
    자료를 그대로 믿어서는 안된다는 등 몇가지는 가장 기본적인 것들이다.

    그러나 국내기업의 해외기업 인수 사례에서 이같은 수준의 원칙도 제대로
    지키지 않는게 많다"

    <현승윤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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