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퇴직자 재테크] 부업 8선 : '모듬회 전문점'

입력1997.05.22 00:00 수정1997.05.22 00:00

활모듬회 전문점(일명 캐주얼 일식집)은 술을 포함해 1인당 2만5천원
안팎이면 3~4종류의 활어회를 즐길수있는 곳이다.

단계별로 12종류의 사이드디시가 제공된다.

저렴한 가격이지만 분위기는 일식집 못지않다.

현재 대중활어횟집의 대형화추세로 소점포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있다.

캐주얼일식집은 20평이상의 중소형점포로 대형과 소형일식집의 틈새시장을
노리고있다.

고급일식집에 가기엔 주머니사정이 여의치않은 사람과 번잡한 활어횟집에
염증을 느낀 손님들이 많이 찾고있다.

점심때는 1만원하는 활모듬회정식이 스페셜메뉴로 준비돼있다.

저녁때는 일식집에 비해 양이나 질에서 큰 차이가 없는 활모듬회가
2만2천원에 판매된다.

한마디로 박리다매형 점포이다.

20평 점포인 경우 한달 평균매출액은 2천만원내외이다.

임대료 인건비 재료비 공과금 세금을 제하고 5백만원정도의 순이익이
남는다는 것이 체인사업본부의 설명이다.

점포개설비용은 20평기준으로 가맹보증금 5백만원, 인테리어비 평당
1백30만원, 수족관 3백만원, 간판 3백만원, 주방집기류 1천5백만~2천5백만원
이 필요하다.

본사는 조리및 경영관리 메뉴얼을 제공하며 오픈후 3개월동안 기준매출액에
도달할수있도록 마케팅을 지원한다.

부실점포에 대해서는 경영이 정상화될때까지 본사공동경영도 불사한다.

유리한 점포입지로는 오피스가 대단위아파트지역 지하철역상권등을
꼽을수있다.

점포개설문의 활어광장체인사업본부 (02)723-8620~1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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