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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세보다 '덩치'로 결정 .. 세원, 미원 흡수합병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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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원그룹이 주력기업인 (주)미원을 (주)세원에 합병시키기로 한 것은
    유사업종의 통합을 통한 시너지효과의 극대화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왕에 세원을 그룹으로 다시 편입시킨 이상 미원과 하나로 합치는 것이
    양사 모두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 합병결정을 내렸다는 분석이다.

    세원도 합병신고서에서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발효 정밀화학
    생명공학기술을 통합해 21세기를 주도할 세계적 기업으로의 비젼을 조기에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주력기업인 미원이 세원을 흡수하는게 아니라 지명도가 떨어지는 세원이
    미원을 끌어들이는 형태를 취한 것은 세원의 싯가총액이 미원보다 많아
    관련규정상 어쩔수없었다고 미원그룹 관계자는 설명했다.

    세원은 물류 구매 연구개발 영업부문의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양사의
    공장부지및 부동산을 공동목적으로 사용.개발함으로써 재무구조및 수익성을
    보유한 국내최고의 기업으로 자리잡게할 계획이다.

    합병후 올해 매출액은 1조1천3백억원, 경상이익은 9백12억원으로 잡고있다.

    미원그룹은 세원이 미원을 흡수합병하더라도 회사이름을 바꾸지는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원은 배합사료 첨가제인 라이신을 생산.수출하고 있는 업체로 임창욱
    미원그룹회장의 동생인 성욱씨가 대주주였으나 지난 3월14일 성욱씨가
    지분을 전부 미원 등에 매각, 그룹에 편입됐다.

    <김광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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