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오염 정화기능 가진 환경정화포플러수종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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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올챙이)로부터 분리한 중금속흡수유전자가 삽입돼 토양오염을 정화
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환경정화포플러수종이 개발됐다.
산림청 임목육종연구소는 21일 시험관에서 자란 포플러의 줄기와 잎의
조각을 동물에서 추출한 중금속흡수유전자가 들어간 세포와 함께 배양하는
유전자조작방식으로 중금속흡수기능이 뛰어난 수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임목육종연구소는 올챙이로부터 추출한 중금속흡수유전자를 식물체내에
삽입하고 이 유전자가 들어간 캘러스(세포덩어리)를 유도한 후 이 캘러스로
부터 줄기를 분화시키는 방법으로 식물체를 분화시켰다고 밝혔다.
연구소가 분화된 식물체의 유전자를 분리 조사한 결과 중금속흡수유전자가
식물체내로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소는 이번에 유전자조작된 포플러의 중금속흡수능력에 대해서는 현재
실험중이라고 밝혔다.
동물의 유전자와 식물의 유전자를 함께 가진 이 식물은 중금속 등의 공해
물질을 다량 흡수하는 환경정화품종으로 농경지 상수원 오염물질매립지 등
토양오염지역의 환경정화에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 김정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2일자).
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환경정화포플러수종이 개발됐다.
산림청 임목육종연구소는 21일 시험관에서 자란 포플러의 줄기와 잎의
조각을 동물에서 추출한 중금속흡수유전자가 들어간 세포와 함께 배양하는
유전자조작방식으로 중금속흡수기능이 뛰어난 수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임목육종연구소는 올챙이로부터 추출한 중금속흡수유전자를 식물체내에
삽입하고 이 유전자가 들어간 캘러스(세포덩어리)를 유도한 후 이 캘러스로
부터 줄기를 분화시키는 방법으로 식물체를 분화시켰다고 밝혔다.
연구소가 분화된 식물체의 유전자를 분리 조사한 결과 중금속흡수유전자가
식물체내로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소는 이번에 유전자조작된 포플러의 중금속흡수능력에 대해서는 현재
실험중이라고 밝혔다.
동물의 유전자와 식물의 유전자를 함께 가진 이 식물은 중금속 등의 공해
물질을 다량 흡수하는 환경정화품종으로 농경지 상수원 오염물질매립지 등
토양오염지역의 환경정화에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 김정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