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기기제조업체인 엠아이텔(대표 이가형)이 초소형의 발신전용
휴대전화기 "CT-2플러스"를 개발, 다음달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이회사는 8개월간 10억원을 들여 무선호출기 겸용의 휴대전화기
시티폰플러스를 개발, 다음달부터 국내외 판매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 휴대폰은 가로 47mm, 세로 1백10mm, 두께 21mm에 무게 1백15g의 국내
최소.최경량급으로 4시간 연속 통화할수 있으며 수신감도 표시기능등이 있다.

회사측은 이휴대폰만으로 하반기중 3백50억원의 매출을 달성, 무선호출기
포함, 올해 총 매출을 지난해의 2배 수준인 7백50억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 문병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