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진 <대웅전기산업 대표이사>

전통 한약약탕기에 증류식 사이폰과 타이머를 도입, 간편하게 약을
달일수 있는 전기약탕기를 개발했다.

또 대기압(1기압)에서 가열되는 보통 밥솥과 달리 2기압이상에서 백미
현미 잡곡 등 취사대상물에 따라 적절한 압력과 온도를 설정하는
마이크로칩을 채용한 전기압력보온밥솥을 개발했다.

압력밥솥에 보온기능을 추가한 것도 대웅전기가 업계 처음이다.

대웅전기는 이들 제품에 50여건의 특허및 실용신안을 출원해 놓았고
93년에는 일본 통산성 전기용품기준시험에도 합격했다.

대웅전기는 중소기업임에도 연간 20억원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하고
직무발명제도를 도입했다.

96년 국립품질기술연구원과 한국형최적회로(센서화마이크로칩)를 개발한
것은 이의 가장 두드러진 성과로 꼽힌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