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들이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아 각종 선물용품 기획전을 열고
있다.

백화점들은 각종 기념일을 앞두고 선물특수를 잡기위해 각종 서비스와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백화점들은 이번 행사기간동안 어린이와 부모들이 함께 참석해 즐길수
있는 놀이마당등을 경쟁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이와함께 파격적인경품을 내걸면서 고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쁘렝땅백화점은 7,8일 이틀간 부모들의 건강을 위해 혈당치 혈압등을
무료로 진단해 준다.

또 고급의류와 무료야외결혼촬영권등을 경품으로 내걸고 있다.

광주화니백화점은 4일,5일 양일간 "삐에로아저씨의 신기한 마술공연행사"를
전매장에서 펼친다.

5일까지 선착순 1천명에 한해 예쁜 스틱풍선을 나눠 준다.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은 5일 개그맨 박명수씨 진행으로 어린이대축제를
열고 어린이장기자랑대회 댄싱팀공연 삐에로공연등 각종 행사를 마련한다.

그레이스백화점도 같은날 어린이들이 엄마와 함께 도자기를 직접 제작할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와함께 디즈니캐릭터쇼와 디즈니그림그리기대회, 컴퓨터게임 콘테스트를
연다.

일정금액이상의 물품을 구입한 고객에게는 복권을 나눠 준다.

해태백화점은 5일까지 해태타이거즈 어린이회원을 3백명한정으로 모집한다.

회원이되면 각종 행사에 참여할수있고 야구경기 입장요금을 할인받는
혜택이 주어진다.

새로나백화점도 이날 즉석가족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준다.

또 어린이 얼굴에 독특한 캐릭터를 그려주기도 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