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광남 < 조광페인트 기장 >

71년 입사후 25년간 공무부에 장기근속하면서 제안활동에 적극 참여,
생산성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94년에는 2백72건을 제안해 1백50건 채택이라는 공적을 남겨 "제안왕"과
"채택왕"으로 꼽히기도 했다.

80년대말에는 노조 조직부장으로 활동하면서 첨예하게 대립되어 있던
노사관계를 원만히 해결함으로써 노사분규 예방에 기여했다.

지난 89년 여름에는 갑작스런 폭우로 인근 하천이 넘쳐 공장이 물에 잠길
위험에 처하자 자발적으로 회사에 출근해 재해를 예방하는데 큰 공을 세워
사내 최고의 상인 "조광대상"을 받기도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