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면톱] '서울 가로수 무성해진다' .. 가지치기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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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서울시내 가로수의 가지치기를 금지, 잎이 무성한 나무를 볼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16일 제5회 조례규칙심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서울특별시
조경시설관리조례안" 등 총 42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시조경시설조례안에 따르면 지금까지 나무의 울창함을
훼손하고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온 가로수의 가지치기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수형조절 등 부득이한 경우에만 허용하기로 했다.
또 가로수관리를 위해 인근 공공기관 학교 기업체 상가주민들이 가로수
관리에 참여하는 "시민관리제"를 도입키로 했다.
이에따라 서울시에도 수년내 선진국과 같은 울창한 가로수림이 등장할
전망이다.
시는 또 "간행물에 의한 광고계약 및 해지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
시홍보용 간행물에 유료광고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교통사업특별회계에 혼잡통행료 관리계정을 따로 신설,
혼잡통행료는 공영버스 운영 및 시내버스서비스개선 사업 등에만
사용하도록 했다.
< 남궁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7일자).
있게 된다.
서울시는 16일 제5회 조례규칙심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서울특별시
조경시설관리조례안" 등 총 42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시조경시설조례안에 따르면 지금까지 나무의 울창함을
훼손하고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온 가로수의 가지치기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수형조절 등 부득이한 경우에만 허용하기로 했다.
또 가로수관리를 위해 인근 공공기관 학교 기업체 상가주민들이 가로수
관리에 참여하는 "시민관리제"를 도입키로 했다.
이에따라 서울시에도 수년내 선진국과 같은 울창한 가로수림이 등장할
전망이다.
시는 또 "간행물에 의한 광고계약 및 해지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
시홍보용 간행물에 유료광고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교통사업특별회계에 혼잡통행료 관리계정을 따로 신설,
혼잡통행료는 공영버스 운영 및 시내버스서비스개선 사업 등에만
사용하도록 했다.
< 남궁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