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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보 청문회] (속기록) 권노갑씨/김우석씨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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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노갑씨 증언 ]]]

    <> 김경재의원(국민회의)

    -정태수씨는 언제 처음 알았는가.

    "93년 2월말이나 3월초이다.

    정의원이 사무실로 전화를 걸어 정치하는데 도움을 줄 인물이 있다고 했다.

    정태수라고 해서 처음에는 안만나겠다고 했으나 정의원이 정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해 만나게 됐다"

    -정의원으로부터 돈을 받은 시기는.

    "96년12월 6,7일경이다"

    -여당중진이 야당중진에게 돈을 주는 것을 국민이 이해할 것으로 보는가.

    "과거 신익희 조병옥선생도 어려울 때 이기붕씨로부터 돈을 받은 일이 있다.

    김성곤재정위원장도 야당총무에게 돈을 전달한 일도 있다.

    정략적 차원이 아닌 입장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이규정의원(민주당)

    -93년 3월과 12월, 96년 3월에 각각 5천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는데 상습적인
    것 아니냐.

    "상습적이 아니고 그 사람이 성의껏 도와준 것이다"

    -뭐라고 얘기하며 돈을 주던가.

    "93년 3월인가 민주당 경선에 나가는 것을 TV를 통해 봤는데 정의원의원
    으로부터 권의원의 성품을 많이 들어왔다면서 돈을 줬다"

    -국회의원이라는 공인이 수천만원 받았다면 개인행동이라고는 볼수 없는
    것 아니냐.

    "우리나라 현재 관행이나 정치문화에서는 돈이 좀 들어간다.

    중진으로서 당 운영에 돈이 불가피하게 필요했다"

    <> 맹형규의원(신한국)

    -93년12월에 받은 5천만원은 국감 무마용이 아니냐.

    "아니다.

    재판에서도 정태수씨가 대가성이 없었다고 얘기했다"

    -정의원은 지난해 10월에 무마용으로 돈을 줬다고 하고 증인은 12월에
    정치자금을 받았다고 하니 두분중 한사람이 거짓말한 것아니냐.

    "그것이 서글프다"

    -한보에서 받은 돈이 모두 2억5천만원이나 되는데 어디에 사용했나.

    "액수가 큰 것같지만 93년부터 96년까지에 돈 들어가는 때가 자주 있었다.

    96년 12월에 받은 돈은 경북도지부 당사 차입금, 도지부대회 경비등에
    사용했다"

    [[[ 김우석씨 증언 ]]]

    <> 박주천의원(신한국)

    -건설장관 재직시 돈을 받았나.

    "그렇다.

    그러나 정태수총회장이 지역구 관리를 철저히해 다음에 꼭 당선되라고
    하며 돈을 주었다.

    당시 정치인이란 생각이 앞섰고 그런 점이 잘못됐다"

    -충남지사가 삽교~대산간 도로의 국비지원을 요청했나.

    "93년4월 충남지사가 대산 삽교에 이르는 길을 국도로 지정해 달라고 했다.

    93년5월 국도로 지정키로 했는데 한보에만 특혜가 있는 것이 아니다"

    -94년9월 국도실시 설계방침을 한 것과 1억원을 받은 시점이 같지 않나.

    "94년7월4일 국도 지정 입법예고를 했고 9월초 실시설계를 지시했다.

    정총회장을 만난 것은 9월20일경이다.

    9월초에 지시한 것은 정기국회를 앞두고 예산불용액이 있으면 곤란해서
    그런 것이다"

    <> 조순형의원(국민회의)

    -증인은 94년말 개각으로 건설부장관을 물러났다.

    증인은 95년 1월 민주계 모임에서 초대사장이 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는데 사실인가.

    "당시 민주계 모임이 어떤 것인지 모르나 참석한 사실이 없다"

    -현철씨의 통화내용에 따르면 증인이 YTN초대사장에 관심이 많아 "내
    (김현철)가 이원종수석하고 상의하는데 밖으로 새어나와 잡음이 생겼다"는
    통화내용이 있었다.

    "94년말 건설부장관을 그만 둘때까지 약 2년간 지역구 관리를 제대로 못해
    지구당 정비에 전념했다.

    내가 그런 얘길 한 적도, 현철씨가 내게 물어본 적도 없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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