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수익비율(PER)는 일정시점의 주가를 그 회사의 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값이다.

즉 특정기업의 순이익이 현재 증권시장에서 얼마로 평가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된다.

그러나 PER가 높은 종목과 낮은 종목중 어디에 투자하는 것이 더 높은
수익률을 올릴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정설이 없다.

성장성이 높고 위험도가 낮다면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해 PER가 높게
형성되고 이 경우 PER가 낮은 종목보다 높은 수익을 낼수 있기 때문이다.

PER와 함께 기업가치를 평가할수 있는 다른 지표를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