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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도율 15년만에 최고..지난달 0.24%, 3월에도 증가세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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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전국및 서울어음부도율이 15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갔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어음부도율동향"에 따르면 전자결제액을 감안한
    지난 2월중 전국어음부도율은 0.24%로 전달(0.21%)보다 0.03%포인트 상승
    했다.

    서울지역부도율도 전달(0.16%)보다 0.02%포인트 높아진 0.18%를 기록했다.

    이는 장영자사건이 발생했던 지난 82년5월(전국 0.32%, 서울 0.29%)이후
    15년여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처럼 어음부도율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은 한보계열사의 부도어음이
    계속 돌아오고 있는데다 경기불황여파가 지속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이달에는 특히 삼미그룹과 한보건설이 부도처리돼 어음부도율은 지난달
    수준을 웃돌아 지난 82년 5월 수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국부도업체수는 1천60개로 지난 1월(1천1백15개)보다 약간 감소했다.

    그러나 은행영업일수를 기준으로한 하루 평균 부도업체수는 지난 2월이
    48.2개로 1월(44.6개)보다 많아져 한보철강의 부도이후 중소기업들이 연쇄
    부도위기에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도업체수를 업종별로 보면 서비스업이 4백69개로 가장 많았고 제조업과
    건설업체가 각각 3백92개와 1백39개였다.

    한편 서울과 5대광역시 수원등 7대도시의 신설법인수는 1천6백30개로
    부도법인수(3백87개)의 4.2배에 달했다.

    이는 지난 1월(4.6배)보다 약간 낮아진 수준이다.

    <하영춘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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