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회장 원철희)은 28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에서 21세기
유망업종으로 부상하고 있는 선물 업무를 전담할 "농협선물"를 설립하고
업무를 시작했다.

"농협선물"은 농협중앙회가 자본금 1백억원을 전액 출자하여 설립한
자회사로서, 우리나라에서도 내년부터 금융 및 상품선물의 거래가
시작됨에 따라 수수료를 받고 선물거래를 체결하여 주는 것을 주업무로
한다.

이 행사에는 원철희 회장을 비롯 배정환 선물협회장
소구영 농협부회장보
정현가 농협선물사장
권승우 선물거래소설립준비단장
박준식 농협비상임감사 등 관계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 정용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