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종량제봉투에 상업광고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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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종량제봉투에 상업광고가 늘고있다.
환경부는 23일 2월말현재 전국의 32개 시군구가 종량제봉투에 상업광고를
게재하고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광고수입도 총 3억1천여만원에 달하고 있으며 종량제봉투에
광고를 싣는 업체도 한국통신등 대기업부터 동네수퍼 식당까지 2백16개업체
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충남의 종량제봉투상업광고가 가장 활발,천안 논산등 5개 시
군구가 종량제봉투에 22개 업체의 광고를 실어 5천8백여만원의 수입을 올
린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은 도봉구와 강북구 강동구등 3개 구가 종량제봉투에 상업광고를
게재하고 약 4천5백만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쓰레기종량제봉투에 상업광고를 싣는 것은 지난해초 시행초기에는 광고
대상의 이미지손상및 대상지역이 제한돼있다는 점에서 부진했었다.
그러나 광고료가 저렴하고 지역내 모든 가정집과 사업장이 대상이 돼 광
고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난해말부터 급증하는 추세이다.
쓰레기종량제봉투에 실리는 상업광고의 수익은 각 지방자치단체의
쓰레기관련재정에 쓰이고 있다.
환경부의 신현국(신현국)폐기물정책과장은 "서울의 13개구등 앞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힌 시군구만 약 37개로 종량제봉투의 상업광고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정아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4일자).
환경부는 23일 2월말현재 전국의 32개 시군구가 종량제봉투에 상업광고를
게재하고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광고수입도 총 3억1천여만원에 달하고 있으며 종량제봉투에
광고를 싣는 업체도 한국통신등 대기업부터 동네수퍼 식당까지 2백16개업체
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충남의 종량제봉투상업광고가 가장 활발,천안 논산등 5개 시
군구가 종량제봉투에 22개 업체의 광고를 실어 5천8백여만원의 수입을 올
린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은 도봉구와 강북구 강동구등 3개 구가 종량제봉투에 상업광고를
게재하고 약 4천5백만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쓰레기종량제봉투에 상업광고를 싣는 것은 지난해초 시행초기에는 광고
대상의 이미지손상및 대상지역이 제한돼있다는 점에서 부진했었다.
그러나 광고료가 저렴하고 지역내 모든 가정집과 사업장이 대상이 돼 광
고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난해말부터 급증하는 추세이다.
쓰레기종량제봉투에 실리는 상업광고의 수익은 각 지방자치단체의
쓰레기관련재정에 쓰이고 있다.
환경부의 신현국(신현국)폐기물정책과장은 "서울의 13개구등 앞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힌 시군구만 약 37개로 종량제봉투의 상업광고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정아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