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바닥 면적, 가구가 29%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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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서 옷장, 침대, 책상 등의 가구가 놓인 곳이 아파트 바닥면적의
2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산업개발은 중앙대학교 생산공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서울과 부천의
아파트 4백가구 (평균 규모는 29평형)를 대상으로 공간이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이 조사에 따르면 각 방별로 가구가 차지하는 공간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작은방으로 바닥면적의 34%를 가구가 차지했고 그 다음은 안방 29%,
거실 25% 순이다.
작은방의 바닥면적의 50%이상을 가구가 차지하고 있는 아파트도
조사대상의 13%나 됐다.
안방에 비치된 가구는 주로 이불장, 옷장 등 수납가구와 침대이며
작은방에는 수납가구와 침대, 책상 등이 주종을 이뤘다.
특히 침대의 경우 조사가구의 40%가 아이방으로 사용되는 작은방에
놓아두고 있는데 비해 안방에 두는 경우는 35%에 그쳐 현재 자녀들이
성년기에 이르렀을 경우 침대생활이 더욱 보편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현대산업개발은 밝혔다.
현대산업개발은 바닥면적의 상당부분을 가구가 차지, 공간활용도를
떨어뜨리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실내수납 공간을 넓혀 공간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바닥전체를 덥히는 아파트 난방방식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1일자).
2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산업개발은 중앙대학교 생산공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서울과 부천의
아파트 4백가구 (평균 규모는 29평형)를 대상으로 공간이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이 조사에 따르면 각 방별로 가구가 차지하는 공간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작은방으로 바닥면적의 34%를 가구가 차지했고 그 다음은 안방 29%,
거실 25% 순이다.
작은방의 바닥면적의 50%이상을 가구가 차지하고 있는 아파트도
조사대상의 13%나 됐다.
안방에 비치된 가구는 주로 이불장, 옷장 등 수납가구와 침대이며
작은방에는 수납가구와 침대, 책상 등이 주종을 이뤘다.
특히 침대의 경우 조사가구의 40%가 아이방으로 사용되는 작은방에
놓아두고 있는데 비해 안방에 두는 경우는 35%에 그쳐 현재 자녀들이
성년기에 이르렀을 경우 침대생활이 더욱 보편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현대산업개발은 밝혔다.
현대산업개발은 바닥면적의 상당부분을 가구가 차지, 공간활용도를
떨어뜨리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실내수납 공간을 넓혀 공간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바닥전체를 덥히는 아파트 난방방식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