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하는 부산지역의 행정인력 수요 및 지역사회 각 부문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부산시립국제대학"의 설립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부산시는 4일 인문사회 계열 학문을 집중적으로 연구 교수할 부산시립국제
대학을 빠르면 올해내 교육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아 부산진구 당감동 642
현 부산상고 부지 2만7천여평(건평 7천2백여평)에 내년 설립한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부산시 교육청 등과 학교부지 관리권 이양문제를 협의하고 있다
고 밝혔다.

부산시는 이에 따라 현재 예상학과수와 학생 교수진의 정원,캠퍼스 건립
방안 등에 대안 시안을 작성,타당성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