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이봉구특파원 ]일본 히타치마그셀사는 산요전기와 공동으로 기
존의 DVD(디지털비디오디스크)용량보다 10배이상의 정보를 기억.재생할수
있는 광자기디스크를 개발했다고 24일 발표했다.

히티치는 직경 12cm의 이 광자기디스크에 30기가바이트이상의 정보를
저장할수 있고 이는 2.6기가바이트의 DVD램 정보용량의 약 10배에 해당한다
고 밝혔다.

이 디스크 1장에 6~7편의 영화를 수록할 수 있다고 히타치는 덧붙였다.

히타치는 이번에 개발한 광자기디스크를 고화질의 영상을 장기간 녹화.
재생할수 있는 기록매체이기 때문에 오는 2000년이후 가정용비디오등에
실용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5일자).